아산 보일러제조회사 관련 천안서 12명 추가 확진..사흘간 2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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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 소재 보일러 제조회사와 관련해 천안에서 12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쏟아졌다.
15일 천안시에 따르면 이날 신규 확진자 12명이 추가 발생했다.
지난 13일 보일러 회사 직원인 천안 850번 확진자가 양성 판정을 받은 후 직장동료인 아산 289번과 290번이 14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까지 관련 확진자는 천안 17명, 아산 6명 총 2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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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뉴스1) 김아영 기자 = 충남 아산 소재 보일러 제조회사와 관련해 천안에서 12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쏟아졌다.
15일 천안시에 따르면 이날 신규 확진자 12명이 추가 발생했다. 이들은 모두 확진자가 발생한 아산 한 보일러 회사와 관련돼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지난 13일 보일러 회사 직원인 천안 850번 확진자가 양성 판정을 받은 후 직장동료인 아산 289번과 290번이 14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후 이날 직장동료인 천안 854~856번과 아산 293번, 295번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들의 가족인 천안 857번, 아산 291번, 292번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까지 관련 확진자는 천안 17명, 아산 6명 총 23명이다.
850번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확인되지 않고 있으며, 방역당국이 공장에 임시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직원 600여명을 검사하고 있어 확진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천안시는 역학조사원 25명, 긴급방역반 5개조 10명을 투입해 확진자의 이동동선 파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천안시 관계자는 "천안 임시선별진료소가 증상이 없어도 누구나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어 설 연휴 기간에 타지역에서 온 시민들이 천안에서 감사를 받고 양성 판정을 받았다"며 "거리두기는 완화됐지만 방역수칙은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haena935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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