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물이 솟구치고, 문이 닫히고.."..여진의 징조?

2021. 2. 15. 16: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 후쿠시마현 앞바다에서 지난 13일 규모 7.3의 강진이 발생한 가운데 당시 긴박했던 상황을 담은 영상이 온라인상에 잇따라 올라오고 있습니다.

오늘(15일) 틱톡, 트위터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지진 발생 당시 현장이 담긴 영상이 다수 게재됐습니다.

한 틱톡 이용자는 자신의 계정에 지진의 여파로 욕조 속 물이 솟구치는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지진의 충격으로 JR후쿠시마역 천장에 달린 조명 틈으로 물이 흘러나오는 영상도 트위터에 올라왔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SNS 갈무리

일본 후쿠시마현 앞바다에서 지난 13일 규모 7.3의 강진이 발생한 가운데 당시 긴박했던 상황을 담은 영상이 온라인상에 잇따라 올라오고 있습니다.

오늘(15일) 틱톡, 트위터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지진 발생 당시 현장이 담긴 영상이 다수 게재됐습니다.

영상=틱톡 갈무리

한 틱톡 이용자는 자신의 계정에 지진의 여파로 욕조 속 물이 솟구치는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강진으로 인해 화장실 문이 흔들리고 욕실 바닥엔 물이 흘러나오는 등 당시의 긴박함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습니다.

영상=트위터 갈무리

지진의 충격으로 JR후쿠시마역 천장에 달린 조명 틈으로 물이 흘러나오는 영상도 트위터에 올라왔습니다. 불 켜진 조명 사이로 물줄기가 새어나와 위험천만한 모습입니다.

이 밖에 지진의 충격으로 쏟아진 선반 위 물건들이 바닥에 나뒹구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유튜브에 올라오기도 했습니다.

영상=유튜브 갈무리

한편 지난 13일 발생한 지진보다 더 큰 여진의 발생 가능성이 관측돼 현지 주민들은 여전히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후쿠시마현 소마시에 사는 55살 기무라 도모히코 씨는 지진이 발생한 지 이틀이 지났지만 여전히 주민 대피소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그는 "엊그제 지진보다 더 강한 여진이 발생할 수 있다는 보도가 계속 나와 불안하다"고 토로했습니다.

일본 정부 지진조사위원회는 어제(14일) 향후 일주일 정도 최대 진도 '6강'의 지진 발생에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송지우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 thdwldn96@naver.com]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