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 '사자'에 코스피 1.5%↑..네이버·카카오·삼성SDI 최고치(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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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15일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3,140대를 회복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6.42포인트(1.50%) 오른 3,147.00으로 마감했다.
이날 삼성전자(3.19%), SK하이닉스(4.76%) 등은 큰 폭으로 상승했다.
외국인은 삼성전자(2천948억원), SK하이닉스(1천681억원) 등을 순매수하며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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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박원희 기자 = 코스피가 15일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3,140대를 회복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6.42포인트(1.50%) 오른 3,147.00으로 마감했다. 지난달 25일 3,208.99로 마친 이후 최고치다.
지수는 전장보다 8.12포인트(0.26%) 오른 3,108.70으로 시작해 1%대의 상승률을 유지했다.
지난 10일(현지시간)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경기 회복을 위해 저금리를 유지하고 자산매입을 이어나가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하면서 투자 심리를 뒷받침하는 모습이었다.
이와 함께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차량용 반도체 부족 사태에 대응하는 행정 명령을 예고하면서 반도체 관련주가 상승세를 이끌었다.
수출입 통계에서 반도체 업종이 수출 호조를 보인 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
이날 삼성전자(3.19%), SK하이닉스(4.76%) 등은 큰 폭으로 상승했다. 외국인은 삼성전자(2천948억원), SK하이닉스(1천681억원) 등을 순매수하며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이외에도 LG화학(1천464억원), 삼성SDI(776억원) 등 유가증권시장에서 7천261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3천456억원, 기관은 4천221억원을 순매도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대외 호재성 이슈에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군이 움직인다는 점은 주목할 부분"이라며 "그만큼 글로벌 트렌드에 부합하고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1분기 중에 코로나19 상황, 경제지표 결과, 그에 따른 경기회복 기대심리 변화에 물가·금리 상승 부담이 있을 수 있지만 추세 변화 요인은 아니라고 판단한다"고 전망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는 전기차 배터리 영업비밀 침해 소송에서 승리한 LG화학(3.13%)과 패배한 SK이노베이션(-4.22%)의 주가가 엇갈렸다.
네이버(5.18%), 카카오(2.55%), 삼성SDI(2.81%) 등은 종가 기준 최고가를 경신했다.
업종 중에서는 종이·목재(6.48%)가 급등했다. 쿠팡의 뉴욕증시 상장 추진 소식에 대한 기대감이 대영포장(29.86%), 영풍제지(29.92%) 등 골판지 업체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유가증권시장 거래량은 15억9천만주, 거래대금은 16조원 규모였다.
코스닥은 전날보다 17.66포인트(1.83%) 오른 981.97에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52포인트(0.16%) 오른 965.83에 개장해 강세 흐름이 계속됐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988억원을 순매수하며 나흘 연속 매수 우위를 보였다. 기관도 751억원을 순매수한 가운데 개인은 1천517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종목 중에는 SK머티리얼즈(2.74%), 셀트리온헬스케어(1.27%) 등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펄어비스(-2.80%), 씨젠(-1.25%)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 시장 거래량은 30억주, 거래대금은 13조원 규모였다.
encounter2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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