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이재명 독주에 대선 후보 경선 연기? "사실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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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15일 대통령선거 후보 경선 연기론과 관련해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신영대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단 한 번도 그런 논의를 지도부 등 비공개 회의에서 논의한 바 없다. 소설일 수 있다"고 일축했다.
앞서 일부 언론은 당내에서 대선 후보 경선을 현행 '대선 180일 전'보다 늦추도록 당헌을 개정하거나 이번 대선에 한해 예외를 두자는 목소리가 나온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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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한주홍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5일 대통령선거 후보 경선 연기론과 관련해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신영대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단 한 번도 그런 논의를 지도부 등 비공개 회의에서 논의한 바 없다. 소설일 수 있다"고 일축했다.
신 대변인은 현행 당헌 그대로 대선 180일 전에 후보자를 선출할 예정이라고 분명히 했다.
민주당 역시 이날 공식 입장문을 내고 "관련 보도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당내에서 논의된 바도, 검토된 바도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한다"고 밝혔다.
앞서 일부 언론은 당내에서 대선 후보 경선을 현행 '대선 180일 전'보다 늦추도록 당헌을 개정하거나 이번 대선에 한해 예외를 두자는 목소리가 나온다고 보도했다.
특히 친문(親文·친문재인) 진영을 중심으로 독주 체제를 달리는 이재명 경기지사를 견제하기 위해 이 같은 목소리가 제기된다는 것이다.
현재 민주당 당헌 88조는 '대통령 후보자 선출은 대선 전 180일 전까지 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르면 민주당 차기 대선 후보는 대선이 치러지는 내년 3월9일에서 180일 이전인 오는 9월 초 결정돼야 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ho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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