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도쿄 코로나19 신규확진 266명..9일 연속 500명↓

김예진 2021. 2. 15.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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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일본 수도 도쿄(東京)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감염자 수는 200명 대로 감소했다.

NHK, 니혼게이자이 신문(닛케이) 등에 따르면 도쿄도는 이날 266명의 신규 확진자가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도쿄도의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6일부터 이날까지 639명→429명→276명→412명→491명→434명→307명→369명→371명→266명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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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AP/뉴시스] 지난 3일 일본 도쿄의 한 지하철 역 안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착용한 시민들이 걷고 있다. 2021.02.03.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15일 일본 수도 도쿄(東京)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감염자 수는 200명 대로 감소했다.

NHK, 니혼게이자이 신문(닛케이) 등에 따르면 도쿄도는 이날 266명의 신규 확진자가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9일 연속 500명을 밑돌았다.

이날 기준 최근 일주일 간 평균 신규 감염자 수는 약 378명으로 전주(약 555명)의 68.2% 규모로 줄어들었다.

도쿄도의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6일부터 이날까지 639명→429명→276명→412명→491명→434명→307명→369명→371명→266명 등이었다.

중증 환자 수는 전날보다 6명 줄어 97명이었다.

266명 가운데 20대가 51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40대가 38명, 50대가 37명 등이었다. 중증화 위험이 높은 65세 이상 고령자는 53명이었다.

이로써 도쿄도 누적 확진자 수는 10만6771명으로 늘었다.

일본 정부는 도쿄도 등 총 10개 광역지방자치단체에 코로나19 감염 확산 억제를 위한 긴급사태 선언을 발령한 상태다. 기한은 3월 7일까지다. 도쿄도는 긴급사태 선언 기간 동안 오후 8시까지 음식점의 영업시간 단축, 외출 자제 등을 요구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오는 17일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 의료종사자가 우선적으로 접종 받게 된다.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총리는 15일 중의원 예산위원회에서 "17일에는 의료관계자에 대한 접종을 개시하겠다"고 밝혔다. 후생노동성은 지난 14일 미국 제약사 화이자의 백신을 승인했다.

스가 총리는 "하루라도 빨리 국민에게 안전하고 효과있는 백신을 전달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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