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 소송' 여파 LG화학↑·SK이노↓ 주가 엇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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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배터리 영업비밀 침해 소송에서 승리한 엘지(LG)화학과 패배한 에스케이(SK)이노베이션의 주가가 15일 증시에서 뚜렷하게 갈렸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엘지화학은 전 거래일보다 3.14% 오른 99만원에, 에스케이노베이션은 4.22% 내린 28만4천원에 마감했다.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10일(현지 시각) 엘지에너지솔루션(전 엘지화학 배터리 사업부문)과 에스케이이노베이션의 배터리 영업비밀 침해 분쟁에서 엘지 쪽의 손을 들어준 영향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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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처음 50만원 넘어서
전기차 배터리 영업비밀 침해 소송에서 승리한 엘지(LG)화학과 패배한 에스케이(SK)이노베이션의 주가가 15일 증시에서 뚜렷하게 갈렸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엘지화학은 전 거래일보다 3.14% 오른 99만원에, 에스케이노베이션은 4.22% 내린 28만4천원에 마감했다. 두 종목 모두 외국인은 매수 우위, 기관과 개인은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10일(현지 시각) 엘지에너지솔루션(전 엘지화학 배터리 사업부문)과 에스케이이노베이션의 배터리 영업비밀 침해 분쟁에서 엘지 쪽의 손을 들어준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46.42(1.50%) 오른 3147.00으로 마감했다. 지난달 25일(3208.99) 이후 최고치다. 지수는 8.12(0.26%) 오른 3108.70으로 시작해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1%대의 상승 흐름을 탔다. 삼성전자(3.19%), 에스케이하이닉스(4.76%) 등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모두 상승 마감했다. 네이버(5.18%)의 상승 폭이 두드러졌다. 카카오는 2.55%(1만2500원) 오른 50만2천원에 거래를 마치며 종가 기준으로 처음 50만원을 넘어섰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17.66(1.83%) 오른 981.97에 마쳤다. 지수는 1.52(0.16%) 오른 965.83에 개장해 강세 흐름을 유지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5.6원 내린 1101.4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영배 기자 kimyb@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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