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일 만의 외출' 군 장병 휴가 재개 [청계천 옆 사진관]

송은석 기자 2021. 2. 15.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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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가 15일부터 군 장병들의 휴가를 허용 했습니다.

지난 11월 27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휴가가 전면 통제된 이후 80일 만입니다.

오랜만에 군복을 입은 듬직한 국군 장병들의 모습을 보니 반가웠습니다.

종교활동은 영내 장병만 이용할 수 있고, 인원도 좌석의 20% 이내로 제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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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휴가 나온 군 장병들이 열차를 타기 위해 경기 동두천 소요산역으로 들어서고 있다. 신원건 기자 laputa@donga.com
신원건 기자 laputa@donga.com
15일 휴가 나온 군 장병들이 열차를 타기 위해 경기 동두천 소요산역에서 기차를 타고 있다. 신원건 기자 laputa@donga.com

국방부가 15일부터 군 장병들의 휴가를 허용 했습니다. 지난 11월 27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휴가가 전면 통제된 이후 80일 만입니다. 이에 따라 부대 병력 20% 이내로 휴가자 방역 관리가 가능한 범위 내에서 허용됐습니다.

코로나19로 중단됐던 군 장병들의 휴가가 재개된 15일 서울역에서 군인들이 휴가를 떠나기 위해 열차에 앉아 있다. 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

오랜만에 군복을 입은 듬직한 국군 장병들의 모습을 보니 반가웠습니다. 코레일은 지금까지 창가 좌석만 팔았던 모든 열차의 통로 좌석 승차권과 정기승차권 발매를 재개해 모처럼 열차 안이 붐볐습니다.

코로나19로 중단됐던 군 장병들의 휴가가 다시 재개된 15일 서울역 TMO에 군 장병들이 모여 있다. 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
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

국방부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와 방역 수칙 조정에 맞춰 이날부터 오는 28일까지 모든 부대에 대한 ‘군내 거리두기’를 2.5단계에서 2단계로 완화했습니다. 종교활동은 영내 장병만 이용할 수 있고, 인원도 좌석의 20% 이내로 제한됩니다. 외박과 면회는 계속 통제될 예정입니다.

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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