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에게 줄 편지 있어" 백악관 접근한 여성 체포

정이나 기자 2021. 2. 15.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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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한 여성이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전달할 편지가 있다며 백악관 근처까지 접근했다가 체포됐다고 현지 매체들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전날 워싱턴DC에서 실비아 홀(66)이 면허 없이 총기를 소지한 혐의 등으로 체포됐다.

그는 요원들에게 바이든 대통령에게 전해줄 편지가 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인근에 주차된 홀의 차량을 수색한 결과 장전된 총이 나왔다고 비밀경호국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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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에선 장전된 총도 발견
미국 백악관. © AFP=뉴스1

(서울=뉴스1) 정이나 기자 = 미국에서 한 여성이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전달할 편지가 있다며 백악관 근처까지 접근했다가 체포됐다고 현지 매체들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여성의 차 안에서는 장전된 총도 발견됐다.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전날 워싱턴DC에서 실비아 홀(66)이 면허 없이 총기를 소지한 혐의 등으로 체포됐다.

매체는 홀이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한 남성과 함께 13일 오후 백악관 인근 검문소에서 근무중인 비밀경호국 요원들에게 접근했다고 전했다.

그는 요원들에게 바이든 대통령에게 전해줄 편지가 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함께 있던 남성은 비비탄총을 소지하고 있었다.

이후 인근에 주차된 홀의 차량을 수색한 결과 장전된 총이 나왔다고 비밀경호국은 밝혔다.

l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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