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종합병원 확진 의료인 밀접접촉자 27명, 1차 '음성'(종합)

정회성 2021. 2. 15.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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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된 의료인과 밀접접촉한 동료, 환자가 1차 진단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15일 광주시에 따르면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광주 모 종합병원 의료인 2명에 대한 역학조사에서 동료, 환자 등 27명이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다.

밀접접촉자 27명은 확진된 의료인이 근무한 응급실에서 발생했다.

응급실의 동료 의료진과 환자 등 77명은 능동감시 대상자로 분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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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검사를 위해 광주 선별진료소 찾은 시민(자료사진) [연합뉴스 자료사진]

(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된 의료인과 밀접접촉한 동료, 환자가 1차 진단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15일 광주시에 따르면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광주 모 종합병원 의료인 2명에 대한 역학조사에서 동료, 환자 등 27명이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다.

이들 27명은 모두 1차 음성 판정을 받아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밀접접촉자 27명은 확진된 의료인이 근무한 응급실에서 발생했다.

응급실의 동료 의료진과 환자 등 77명은 능동감시 대상자로 분류됐다.

해당 병원은 직원 190여 명, 입원 환자 90여 명이 상주하는 종합병원이다.

방역 당국은 병원 전수 검사를 시행 중인데 이날 오후 3시 기준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고 있다.

능동감시 대상 의료진은 전수 검사 종료 이후에도 사흘 주기로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는다.

당국은 현장 위험도 평가에서 동일집단(코호트) 격리가 당장 필요한 상황은 아니라고 판단했으며 병원 측에 철저한 방역 관리를 요청했다.

이 병원 의료진 2명은 서울 순천향대병원 직원인 확진자와 설 연휴 하루 전인 10일 전주로 여행을 다녀와 확진된 것으로 조사됐다.

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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