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기후위기·환경재난시대 학교환경교육 비상선언' 1년 성과

박정헌 2021. 2. 15.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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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교육청은 '기후 위기·환경재난시대 학교환경교육 비상선언 1년, 성과공유회'를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도교육청 제2청사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는 나날이 심각해지는 기후 위기와 환경문제에 대한 보다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마련됐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2월 17일 기후 위기 비상선언을 한 뒤 17개 시·도 교육감에게 비상선언을 제안했고, 전국 교육감들과 힘을 모으기로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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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환경교육 비상선언 1년 성과공유회 [경남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경남도교육청은 '기후 위기·환경재난시대 학교환경교육 비상선언 1년, 성과공유회'를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도교육청 제2청사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는 나날이 심각해지는 기후 위기와 환경문제에 대한 보다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대면·비대면으로 진행했으며 기후 위기 대응 교육 실천교사단 30명은 경남형 미래 교육플랫폼 '아이톡톡'을 활용해 비대면으로 참석했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2월 17일 기후 위기 비상선언을 한 뒤 17개 시·도 교육감에게 비상선언을 제안했고, 전국 교육감들과 힘을 모으기로 한 바 있다.

첫 발제를 한 녹색환경전환연구소 이유진 이사는 '2050 탄소중립과 학교 교육의 대전환'이라는 주제로 학교 교육에서 탄소 중립과 기후환경교육을 제안했다.

두 번째 발제는 '학교환경교육 비상선언 1주년을 맞이하며'란 주제로 성산초등학교 박윤경 교사가 했다.

이재영 국가환경교육센터장은 '기후 위기 인간화를 위한 12가지 제안'을 발표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경남교육의 새로운 도전, 생태환경교육의 대전환'이란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었다.

박 교육감은 "환경학습권 보장을 위한 교육기본법 개정에 힘을 모으고자 한다"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법적 근거가 될 환경학습권 보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home12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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