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마지막 원시부족 마을 화재로 전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의 '마지막 부족마을'로 불리는 소수민족 전통 마을 관광지에서 14일 화재가 발생해 관광지가 전소했다.
15일 중국중앙(CC) TV에 따르면 전날 윈난성 창위안(滄源)현 와(佤)족자치현 웡딩(翁丁)촌에서 발생한 화재는 거의 진압됐고 소방 당국은 잔불 정리 중이라고 전했다.
중국 네티즌은 마지막 원시부족 마을의 소실에 안타까움을 표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의 '마지막 부족마을'로 불리는 소수민족 전통 마을 관광지에서 14일 화재가 발생해 관광지가 전소했다.
15일 중국중앙(CC) TV에 따르면 전날 윈난성 창위안(滄源)현 와(佤)족자치현 웡딩(翁丁)촌에서 발생한 화재는 거의 진압됐고 소방 당국은 잔불 정리 중이라고 전했다.
앞서 설 연휴인 14일 오후 5시 40분(현지시간)께 웡딩촌에서 원인불명의 불이 시작됐다.
불길은 나무와 볏짚과 비슷한 띠(모초) 등으로 지어진 전통가옥 100여채를 순식간에 집어삼켰고, 불은 저녁 11시15분께 거의 진압됐다.
다행히 이 마을에 실제 거주하는 1068명이 안전히 대피해 사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면적이 6.5㎢인 이 마을은 와족 문화의 축소판이자 '살아있는 박물관', '마지막 원시 부족마을'로 평가받고 있다.
이 마을은 지난 2005년 관광지로 개발되기 시작했고 작년 3월 중국 관광지 5개 등급 중 4번째로 높은 4A급으로 선정됐다.
중국 네티즌은 마지막 원시부족 마을의 소실에 안타까움을 표하고 있다.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선거법 위반' 혐의 이재명, 1심서 의원직 박탈형
- "승차감 별로"…안정환 부인, 지드래곤 탄 트럭 솔직 리뷰
- '동방신기 출신' 시아준수, 女 BJ에 협박당해…8억 뜯겼다
- 가구 무료 나눔 받으러 온 커플…박살 내고 사라졌다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반지하서 숨진 채 발견된 할머니…혈흔이 가리킨 범인은
- 탁재훈 저격한 고영욱, "내 마음" 신정환에 애정 듬뿍
- '순한 사람이었는데 어쩌다'…양광준 육사 후배 경악
- 태권도 졌다고 8살 딸 뺨 때린 아버지…심판이 제지(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