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 이상 고령자, 이르면 4월 백신 접종..AZ·노바백스 맞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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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65세 이상 고령층은 이르면 4월에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백신을 접종할 수 있게 된다.
정은경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장은 15일 오후 정례 브리핑에서 "현재로선 65세 이상은 2분기(4~6월) 접종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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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 변해정 기자 = 만 65세 이상 고령층은 이르면 4월에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백신을 접종할 수 있게 된다.
정은경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장은 15일 오후 정례 브리핑에서 "현재로선 65세 이상은 2분기(4~6월) 접종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정 단장은 "2분기에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과 노바백스 백신이 '코백스'(COVAX facility)를 통해서 들어온다. 지금 추가적인 계약이 거의 막바지에 이르렀다"며 "백신 공급일정이 확정되면 65세 이상에 대한 접종계획을 확정해 시행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2~3월에 약 76만명을 대상으로 백신을 접종한다.
특히 국내에서 처음 허가를 받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이달 26일부터 접종을 시작한다. 요양병원·시설 입소자와 종사자 64만9000명 중 65세 미만인 27만2000명이 대상이다. 나머지 37만7000명은 65세 이상이다.
정 단장은 "접종 대상자인 요양병원·요양시설 입소자가 당초 65만명 정도가 될 것으로 추정했었다"면서 "이 중에 27만명을 1차 대상으로 접종 계획을 세우고 있고 37만여명은 65세 이상에 해당되기에 백신 효능에 따른 추가 임상결과가 확인이 되면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심의를 거쳐 접종 일정을 확정할 계획"이라고 했다.
정 단장은 이어 "조속한 시일 내에 접종이 이뤄질 수 있게끔 최대한 정보를 수집·분석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여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py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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