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희 "교통방송, 균형추 잡아라" vs 김어준 "TV조선 많이 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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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서울시장 보궐선거 예비후보인 조은희 서초구청장이 15일 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교통방송을 정권의 나팔수가 아니라 시민의 나팔수로 하겠다"고 주장했다.
조 후보는 이날 오전 방송에서 서울시장 후보로서 공약을 묻는 사회자(김어준) 질문에 "제 공약 중에 교통방송을 정권의 나팔수가 아니라 시민의 나팔수로 하겠다는 공약이 있다"며 "균형추를 좀 잡아달라"고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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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희 "교통방송, 정권 아닌 시민의 나팔수로 만들 것"
김어준 "TV조선 너무 많이 본 듯" 반박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국민의힘 서울시장 보궐선거 예비후보인 조은희 서초구청장이 15일 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교통방송을 정권의 나팔수가 아니라 시민의 나팔수로 하겠다”고 주장했다.
그가 “진중권·서민 교수, 서정욱 변호사 코너도 만들면 된다”고 하자 사회자는 “서울시장이 원하는 특정인물을 출연시키라고 하는 건 외부압력 아니냐”고 반박했다.
이어 조 후보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 때는 ‘배후가 있다’고 하고, 미투 사건 때는 문재인 정권에 대한 공작이라고 했고 정경심 교수 재판 때는 ‘법복을 입고 정치를 한다’고 하지 않았느냐”고 했고 사회자는 “문재인 정부에 대한 공작을 한 적 없다. 하지 않은 말을 하신다”며 “TV조선을 너무 많이 보신 것 아니냐”며 신경전을 펼치기도 했다.
이외에도 조 후보는 여권 후보인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 대해 “내가 7년 전에 낸 아이디어인 ‘경부고속도로 지하화’를 박 후보가 따라했다”며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출신이 벤처기업의 신기술을 보호해야 하는데 야당 후보의 기술을 빼갔다”고도 일갈했다.
권오석 (kwon032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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