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마주앉는 안철수·금태섭 협상단.."선관위에 TV토론 횟수 질의"

유새슬 기자 2021. 2. 15. 15:1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안철수 국민의당 예비후보와 금태섭 무소속 예비후보의 실무진들이 다시 마주한다.

선관위 관계자도 "TV토론을 반드시 한 번을 하라는 게 아니고 과거에 이랬던 적이 있다는 말을 전한 것"이라며 "양 측에서 선관위에 공식적인 요청을 해온 사항이 없어서 이번에도 반드시 한 번만 토론을 해야 한다고 확정적으로 말하기는 어렵다. 요청이 오면 판단을 해야 할 일"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오른쪽)와 금태섭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회동하고 있다. 안 전 대표와 금 전 의원은 이날 회동에서 야권 단일화 세부사항을 논의할 예정이다. 2021.2.4./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유새슬 기자 =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안철수 국민의당 예비후보와 금태섭 무소속 예비후보의 실무진들이 다시 마주한다.

양 측 실무진은 15일 뉴스1과 통화에서 "오후 3시30분 실무협상을 위해 양 측 실무단이 만나기로 약속했다"고 말했다.

두 후보는 예정대로라면 이날 첫 TV토론회를 열었어야 했다. 하지만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단일화 과정에서 TV토론회는 한 번으로 제한한다는 의견을 비공식적으로 밝히면서 이날 토론회는 사실상 취소됐다.

이태규 국민의당 사무총장은 이날 당 최고위원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토론이 무산된 결정적인 부분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연락이 온 것 때문"이라고 말했다.

금 후보는 직접 기자들과 만나 "선관위 입장은 안 후보와 제가 한 번만 방송토론을 해야 한다는 게 아니고 20년 전 사례(노무현-정몽준 단일화)가 있었다는 입장이라고 밝힌 것으로 안다"며 "왜 토론하자고 하면서 선관위 이야기를 하는지 납득을 못 하겠다"고 했다.

선관위 관계자도 "TV토론을 반드시 한 번을 하라는 게 아니고 과거에 이랬던 적이 있다는 말을 전한 것"이라며 "양 측에서 선관위에 공식적인 요청을 해온 사항이 없어서 이번에도 반드시 한 번만 토론을 해야 한다고 확정적으로 말하기는 어렵다. 요청이 오면 판단을 해야 할 일"이라고 말했다.

안 후보 측 관계자는 "오늘 중으로 선관위에 유권해석을 의뢰하겠다"고 말했다.

icki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