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토론 횟수 법리검토 필요..安·금태섭이 질의해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금태섭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단일화 과정에서 토론 횟수 문제 등에 대해 "구체적인 건 (그들이) 토론 방식을 적시해서 질의를 해야 결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안 대표 측은 선관위가 유권해석한 단일화 과정의 토론 횟수가 1회라고 주장하며 재논의의 필요성을 부각했고, 금 전 의원은 "단일화 하기로 합의를 하고도 보름이 넘도록 실무협상만 계속하는 상황이 유감"이라고 불편함을 표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금태섭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단일화 과정에서 토론 횟수 문제 등에 대해 "구체적인 건 (그들이) 토론 방식을 적시해서 질의를 해야 결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선관위 관계자는 15일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지난 10일에 양 측 후보에게 2002년 단일화 TV토론 횟수와 관련 1회로 제한한 선례가 있다고 안내를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하지만 당시 안내한 내용은 이번 단일화 토론의 횟수 역시 1회로 제한해야만 한다는 내용은 아니었다는 설명이다.
선관위 관계자는 "지금은 된다, 안 된다의 개념이 아니다. 2002년 당시와 지금은 환경이 바뀌었다"며 "질의 회답 관련 선례를 참고적으로 안내했었던 것"이라고 말했다.
결국 최종적인 토론 횟수는 안 대표와 금 전 의원 측이 선관위에 질의하고 답변하는 과정에서 재검토될 것으로 보인다. 관계자는 "질의가 들어오면 답변을 하는 과정에서 법리검토를 해야 한다. 20년 전에도 위원회의 전체회의로 결정을 내서 의결한 사안이었다"고 했다.
안 대표와 금 전 의원은 지난 14일 하루 뒤의 TV 토론회가 무산됐다고 밝히며 양측이 토론회 무산 책임 공방까지 벌인 바 있다. 안 대표 측은 선관위가 유권해석한 단일화 과정의 토론 횟수가 1회라고 주장하며 재논의의 필요성을 부각했고, 금 전 의원은 "단일화 하기로 합의를 하고도 보름이 넘도록 실무협상만 계속하는 상황이 유감"이라고 불편함을 표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hynot82@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선거법 위반' 혐의 이재명, 1심서 의원직 박탈형
- "승차감 별로"…안정환 부인, 지드래곤 탄 트럭 솔직 리뷰
- '동방신기 출신' 시아준수, 女 BJ에 협박당해…8억 뜯겼다
- 가구 무료 나눔 받으러 온 커플…박살 내고 사라졌다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반지하서 숨진 채 발견된 할머니…혈흔이 가리킨 범인은
- 탁재훈 저격한 고영욱, "내 마음" 신정환에 애정 듬뿍
- '순한 사람이었는데 어쩌다'…양광준 육사 후배 경악
- 태권도 졌다고 8살 딸 뺨 때린 아버지…심판이 제지(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