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특별여행주의보' 한 달 더 연장.."여행 연기·취소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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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우리 국민의 전 국가·지역 해외여행에 대한 4차 특별여행주의보를 다음달 17일까지 연장한다고 15일 밝혔다.
외교부는 "세계보건기구(WHO)의 세계적 유행 선언 이후 코로나19의 전 세계적 확산 지속, 상당수 국가의 전 세계 대상 입국금지·제한 및 항공편 운항 중단 등 상황이 계속되고 있는 것을 감안한 조치"라며 "우리 국민의 해외여행 중 코로나19에 감염되는 사례를 막고, 국내 방역 차원에서도 우리 국민의 해외 방문 자제가 긴요한 상황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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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 지속, 입국 제한 계속"
[서울=뉴시스] 이국현 기자 = 외교부는 우리 국민의 전 국가·지역 해외여행에 대한 4차 특별여행주의보를 다음달 17일까지 연장한다고 15일 밝혔다.
외교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지난해 3월23일 특별여행주의보를 처음 발령한 후 지난 6월, 9월에 이어 12월18일부터 2월15일까지 4번째로 발령했다. 특별여행주의보는 발령일로부터 최대 90일까지 유효하다.
특별여행주의보는 단기적으로 긴급한 위험이 있는 경우 여행경보 2단계 이상 3단계 이하에 준하는 경보를 발령하는 것으로 해외여행 계획을 취소하거나 연기할 것을 권고하는 조치다. 여행경보 3단계(철수권고), 4단계(여행금지) 발령된 국가·지역은 특별여행주의보보다 높은 수준의 행동 요령이 요구되는 만큼 제외된다.
외교부는 "세계보건기구(WHO)의 세계적 유행 선언 이후 코로나19의 전 세계적 확산 지속, 상당수 국가의 전 세계 대상 입국금지·제한 및 항공편 운항 중단 등 상황이 계속되고 있는 것을 감안한 조치"라며 "우리 국민의 해외여행 중 코로나19에 감염되는 사례를 막고, 국내 방역 차원에서도 우리 국민의 해외 방문 자제가 긴요한 상황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외교부는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경우 여행을 취소하거나 연기하고, 해외에 체류 중인 경우에는 코로나19 감염 피해에 노출되지 않도록 위생수칙 준수, 다중행사 참여 및 외출·이동 자제, 타인과 접촉 최소화를 실천하는 등 신변 안전에 특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g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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