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경 "1호 백신 접종 대상자, 요양병원 종사자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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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호 접종 대상자는 요양병원·시설 종사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달 26일부터 요양병원·시설의 만 65세 미만 종사자와 입소자를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
정은경 추진단장(질병관리청장)은 "요양병원, 요양시설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이 2월26일부터 순차적으로 확대되기 때문에 요양병원 종사자가 1호 접종 대상자가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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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구무서 정성원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호 접종 대상자는 요양병원·시설 종사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달 26일부터 요양병원·시설의 만 65세 미만 종사자와 입소자를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15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예방접종 2~3월 시행계획'을 발표하면서 이 같이 밝혔다.
정은경 추진단장(질병관리청장)은 "요양병원, 요양시설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이 2월26일부터 순차적으로 확대되기 때문에 요양병원 종사자가 1호 접종 대상자가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한 시행계획에 따르면 오는 26일부터 요양병원·시설 내 65세 미만 입소자·입원자·종사자 27만여명을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진행한다.
방역당국은 현재 접종 대상자 명단을 확인해 수정 보완 작업 중이다. 이후 오는 19일엔 보건소에서 접종 대상자를 최종 승인해 확정할 예정이다.
정 추진단장은 "접종계획을 지자체별로 확인하고 있다"며 "세부 접종일정이 정해지면 1호 접종 대상자를 선정해 발표하겠다"고 설명했다.
앞서 의료계와 방역당국 대표자 6인이 백신을 우선 접종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기도 했다.
의료계에서 최대집 대한의사협회장, 신경림 대한간호협회장, 정영호 대한병원협회장, 방역당국에서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과 정 추진단장, 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처장 등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nowest@newsis.com, jungs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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