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전남교육청 교원 인사, 현장성 결여"

전승현 2021. 2. 15.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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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전남지부는 최근 단행된 전남도교육청의 교원 인사와 관련해 현장성이 결여 됐다고 비판했다.

전교조 전남지부는 15일 보도자료를 내고 "3월 1일 자로 단행된 전남도교육청의 교원 보직 인사는 혁신 전남교육과 학교 현장성이 매우 결여됐다"며 "현장성이 떨어진 전문직 중심 인사는 즉시 개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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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교육청 전경 [연합뉴스 자료]

(무안=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전교조 전남지부는 최근 단행된 전남도교육청의 교원 인사와 관련해 현장성이 결여 됐다고 비판했다.

전교조 전남지부는 15일 보도자료를 내고 "3월 1일 자로 단행된 전남도교육청의 교원 보직 인사는 혁신 전남교육과 학교 현장성이 매우 결여됐다"며 "현장성이 떨어진 전문직 중심 인사는 즉시 개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교조는 "도 교육청 과장과 교육장 등 주요 보직 임용자 7명 중 6명이 교육전문직 경력자이고 지역민의 의견을 반영하는 주민 교육장은 2019년 9월 1일 자 인사 이후 어떠한 시군도 추천하지 않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전교조는 또한 "교육 전문직의 교장·원장 승진 비율은 유치원의 경우 33.3%, 초등의 경우 33.3%, 중등의 경우 9.4%로 유치원과 초등에서 교육전문직의 승진 비율이 높다"며 "이는 학교에서 근무하는 교원의 승진 적체를 심화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shch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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