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소리한다' 동료 선원에게 흉기 휘두른 베트남 선원 입건

백나용 2021. 2. 15.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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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에게 잔소리하던 동료 선원에게 흉기를 휘두른 베트남 국적 선원이 해경에 붙잡혔다.

제주해양경찰서는 동료 선원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특수상해)로 베트남 선원 A(31)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4일 오후 1시 2분께 제주시 화도 북서쪽 약 13㎞ 해상에서 조업 중인 근해 연승 어선(35t·승선원 8명)에서 동료 베트남 선원 B(24)씨에게 한 차례 흉기를 휘둘러 등 부분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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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연합뉴스) 백나용 기자 = 자신에게 잔소리하던 동료 선원에게 흉기를 휘두른 베트남 국적 선원이 해경에 붙잡혔다.

제주해양경찰서 [연합뉴스TV 제공]

제주해양경찰서는 동료 선원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특수상해)로 베트남 선원 A(31)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4일 오후 1시 2분께 제주시 화도 북서쪽 약 13㎞ 해상에서 조업 중인 근해 연승 어선(35t·승선원 8명)에서 동료 베트남 선원 B(24)씨에게 한 차례 흉기를 휘둘러 등 부분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일하는 도중 B씨가 잔소리하자 홧김에 범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B씨는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B씨를 A씨와 분리했으며, B씨가 응급호송을 원치 않으면서 선주에게 인계했다.

해경은 선장과 동료 선원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dragon.m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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