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5만 달러 앞두고 이익매물에 5% 이상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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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암호자산(가상통화) 비트코인 가격이 15일 아시아 시간에 이익확정 매물이 출회하면서 5% 이상 크게 떨어지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은 올해 들어 2만 달러 넘게 급등하면서 전날에는 사상최고인 4만9715.66달러까지 치솟아 5만 달러를 눈앞에 두었다.
마켓워치 등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이날 일시 5.6% 대폭 떨어져 4만5914달러까지 내려 앉았다.
비트코인 가격은 한국시간 오후 2시4분 시점에는 5.4% 내려간 4만7037달러로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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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최대 암호자산(가상통화) 비트코인 가격이 15일 아시아 시간에 이익확정 매물이 출회하면서 5% 이상 크게 떨어지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은 올해 들어 2만 달러 넘게 급등하면서 전날에는 사상최고인 4만9715.66달러까지 치솟아 5만 달러를 눈앞에 두었다.
마켓워치 등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이날 일시 5.6% 대폭 떨어져 4만5914달러까지 내려 앉았다.
미국 대형 전기자동차(EV) 업체 테슬라는 지난 8일 비트코인에 15억 달러를 투자했다고 발표하면서 테슬라 제품 결제에 비트코인 이용을 받아들일 방침을 확인했다.
이로 인해 비트코인의 자산으로서 정당성이 급속히 높아짐에 따라 테슬라 발표 이래 비트코인 가격은 20% 뛰어올랐다.
비트코인 가격은 신년 이후에는 60% 이상 상승했다. 작년 3월 기록한 1년 만에 최저치에 비해선 1100% 넘게 급등했다.
페퍼스톤 애널리스트는 비트코인 가격이 빅플레이어에 의한 일련의 매수에 힘입어 계속 밀어 올려졌다며 "하나 또는 2개의 대형 펀드가 매도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애널리스트는 다만 비트코인 가격 하락 국면이 최근 장세로 보아 매수 기회가 되겠지만 중요한 포인트는 낙폭이 어느 정도에 그칠지라고 분석했다.
비트코인 가격은 한국시간 오후 2시4분 시점에는 5.4% 내려간 4만7037달러로 거래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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