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전문대생' 지원금 86억으로 확대..1200명에 장학금

정지형 기자 2021. 2. 15. 14: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문기술인재 육성을 위해 우수 전문대 학생에게 지급되는 장학금의 예산과 지급 규모가 올해 확대된다.

15일 교육부에 따르면, 올해 '전문기술인재 장학사업'을 통해 전문대학생 1200명에게 총 86억8000만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올해 같은 경우 전문기술인재 장학사업 예산으로 총 86억8000만원을 확보해 우수 전문대학생 1200명(Ⅰ유형 400명·Ⅱ유형 800명)을 선발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문기술인재 장학사업..전년도 대비 16억원 증가
선발 과정 거쳐 6월 중으로 장학금 지급
지난해 8월6일 대구 소재 한 전문대에서 학생들이 3D 게임 애니메이션 실습을 진행 중이다./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서울=뉴스1) 정지형 기자 = 전문기술인재 육성을 위해 우수 전문대 학생에게 지급되는 장학금의 예산과 지급 규모가 올해 확대된다.

15일 교육부에 따르면, 올해 '전문기술인재 장학사업'을 통해 전문대학생 1200명에게 총 86억8000만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교육부는 취업역량 개발 노력이 우수한 전문대 학생이 안정적으로 학업과 자기계발에 정진할 수 있도록 지난해부터 등록금과 생활비 등을 지원해왔다.

지난해에는 Ⅰ유형과 Ⅱ유형을 합쳐 1년간 총 1054명에게 70억8300만원이 지급됐다. Ⅰ유형은 등록금 전액과 생활비, Ⅱ유형은 등록금 전액이 지원된다.

올해 같은 경우 전문기술인재 장학사업 예산으로 총 86억8000만원을 확보해 우수 전문대학생 1200명(Ⅰ유형 400명·Ⅱ유형 800명)을 선발한다.

교육부는 사업 참여신청 대학에 대학별로 Ⅰ유형 1명, Ⅱ유형 2명씩을 기본배정하고 나머지 인원은 정원 내 재학생 수에 따라 차등 배정하기로 했다.

사업 참여를 신청한 전문대학의 정규과정에 재학 중인 학생 중 대한민국 국적 소지자에게 신청자격이 주어진다.

신입생은 취업역량 개발 계획, 학업성적, 경제적 수준, 성장 가능성 등을 평가할 수 있도록 대학 자체 선발기준을 수립해 뽑는다.

2~4학년은 직전학기 12학점 이상을 이수하고 직전학기까지 총 평균성적이 백분위 점수 80점 이상이어야 지원할 수 있다.

대학은 세부 평가항목과 항목별 배점을 자체 수립한 뒤 기본 신청자격을 갖춘 2~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취업역량개발·학업 성적·경제적 수준 등을 평가한다.

1학기 선발자 중 동일 학교·학과(부)에 재학 중인 학생은 기본 신청자격만 유지할 경우 2학기에도 계속 지원받을 수 있다.

계속지원 기준 미충족이나 학적 변동 등으로 잔여 장학금 발생 시에 추가선발된 장학생에게 해당 학기 등록금을 1회 지원한다.

교육부는 다음 달 중으로 한국장학재단에서 사업 참여 대학 신청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장학재단에서 4~5월 신규 장학생 선발인원 배정과 대학별 심사가 끝나면 6월에 최종 선발자에게 장학금이 지급된다.

교육부는 "우수 전문대 학생을 발굴·지원해 고등직업교육에 대한 기회 균등을 보장함으로써 포용국가 실현에 기여하겠다"라고 설명했다.

kingkong@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