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정보 한눈에..전남소방 인명구조 지도 '살려도' 보급

여운창 2021. 2. 15.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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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소방본부는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자체 제작한 인명구조 지도인 일명 '살려도(圖)'를 보급한다고 15일 밝혔다.

살려도는 인명구조 소방활동 작전 지도로 층별 건물구조·수용인원·소방시설 위치·피난로·소방대 진입창 위치 등이 담겼다.

지도에 담긴 정보로 화재 현장 진입로를 정확히 파악하고 인명을 구조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했다.

요양병원, 노인요양시설, 산후조리원 등 재난 발생 시 자력 대피가 힘들어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시설에 우선 설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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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인명구조 지도 보급 [전남소방본부 제공]

(장흥=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전남소방본부는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자체 제작한 인명구조 지도인 일명 '살려도(圖)'를 보급한다고 15일 밝혔다.

살려도는 인명구조 소방활동 작전 지도로 층별 건물구조·수용인원·소방시설 위치·피난로·소방대 진입창 위치 등이 담겼다.

지도에 담긴 정보로 화재 현장 진입로를 정확히 파악하고 인명을 구조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했다.

요양병원, 노인요양시설, 산후조리원 등 재난 발생 시 자력 대피가 힘들어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시설에 우선 설치된다.

시설 외부 별도 보관함에 비치하고 야간에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야광 표지를 부착해 소방대가 현장 도착과 동시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수용인원과 입소자 현황 등 기타 변동사항을 관계인이 정기적으로 수정하도록 해 시설물의 정확한 현황정보도 파악할 수 있다.

그동안 피난 약자 시설의 특성상 현황 파악에 어려움이 있었던 만큼 살려도를 통해 소방활동 자료조사 문제점도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마재윤 전남소방본부장은 "지역 특성과 현 상황을 반영해 도민 맞춤형 안전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며 "소방의 목표인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et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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