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관련 8명 등 대구 신규 확진자 13명 발생(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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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3명 발생했다.
15일 대구시에 따르면 전날 13명이 추가로 확진돼 누적 환자 수가 8491명이다.
북구의 병원 관련 확진자가 8명 발생해 이 시설 관련 확진자는 15명으로 늘었다.
대구의 최근 일주일간 신규 확진자 수는 80명, 하루 평균 11.4명꼴로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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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대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3명 발생했다.
15일 대구시에 따르면 전날 13명이 추가로 확진돼 누적 환자 수가 8491명이다.
북구의 병원 관련 확진자가 8명 발생해 이 시설 관련 확진자는 15명으로 늘었다. 8명 중 7명은 이 병원 최초 확진자로 알려진 종사자와 접촉한 환자들이고 1명은 직원의 n차 감염자다.
방역당국은 지난 11일 병원 종사자 1명이 확진된 이후 직원과 환자 등에게 연쇄 감염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 동구 체육시설 관련 1명,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확진됐으며, 2명은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았다.
나머지 1명은 터키에서 입국한 뒤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대구의 최근 일주일간 신규 확진자 수는 80명, 하루 평균 11.4명꼴로 발생했다.
한편 대구시는 설 연휴 이후 코로나19 방역 강화를 위해 중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 임시 선별검사소를 이날 설치해 3월 14일까지 운영한다.
실명 검사이며,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대구시 관계자는 "설 연휴 기간 중 다른 지역을 다녀오거나 가족과 지인 등을 만난 시민은 증상 유무에 관계 없이 검사를 받을 수 있다"며 "가족과 이웃의 안전을 위해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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