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관련 8명 등 대구 신규 확진자 13명 발생(종합)

남승렬 기자 2021. 2. 15.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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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3명 발생했다.

15일 대구시에 따르면 전날 13명이 추가로 확진돼 누적 환자 수가 8491명이다.

북구의 병원 관련 확진자가 8명 발생해 이 시설 관련 확진자는 15명으로 늘었다.

대구의 최근 일주일간 신규 확진자 수는 80명, 하루 평균 11.4명꼴로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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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채보상운동공원에 임시 선별검사소 가동..설 이후 방역 강화
15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44명 증가한 8만3869명으로 나타났다. 신규 확진 344명(해외유입 21명)의 지역별 신고현황은 서울 151명(해외유입 4명), 경기 102명(해외유입 3명), 인천 12명(해외유입 3명), 부산 15명, 대구 13명(해외유입 1명) 등이다. © News1 김일환 디자이너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대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3명 발생했다.

15일 대구시에 따르면 전날 13명이 추가로 확진돼 누적 환자 수가 8491명이다.

북구의 병원 관련 확진자가 8명 발생해 이 시설 관련 확진자는 15명으로 늘었다. 8명 중 7명은 이 병원 최초 확진자로 알려진 종사자와 접촉한 환자들이고 1명은 직원의 n차 감염자다.

방역당국은 지난 11일 병원 종사자 1명이 확진된 이후 직원과 환자 등에게 연쇄 감염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 동구 체육시설 관련 1명,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확진됐으며, 2명은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았다.

나머지 1명은 터키에서 입국한 뒤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대구의 최근 일주일간 신규 확진자 수는 80명, 하루 평균 11.4명꼴로 발생했다.

한편 대구시는 설 연휴 이후 코로나19 방역 강화를 위해 중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 임시 선별검사소를 이날 설치해 3월 14일까지 운영한다.

실명 검사이며,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대구시 관계자는 "설 연휴 기간 중 다른 지역을 다녀오거나 가족과 지인 등을 만난 시민은 증상 유무에 관계 없이 검사를 받을 수 있다"며 "가족과 이웃의 안전을 위해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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