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총리, "화이자 백신 1차분 오늘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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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첫 번째 물량이 도착함에 따라 이번 주말부터 접종에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15일 밝혔다.
뉴질랜드 언론에 따르면 저신다 아던 총리는 이날 오전(현지시간)에 화이자 백신 1차분 물량이 싱가포르 항공편으로 벨기에에서 도착했다며 화이자 백신 1차분은 6만 회분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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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연합뉴스) 고한성 통신원 = 뉴질랜드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첫 번째 물량이 도착함에 따라 이번 주말부터 접종에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15일 밝혔다.
뉴질랜드 언론에 따르면 저신다 아던 총리는 이날 오전(현지시간)에 화이자 백신 1차분 물량이 싱가포르 항공편으로 벨기에에서 도착했다며 화이자 백신 1차분은 6만 회분이라고 밝혔다.
이는 한 사람이 두 차례씩 모두 3만 명이 맞을 수 있는 분량이다.
아던 총리는 첫 번째 접종 대상자인 입국 관련 업무 종사자 등이 모두 맞을 수 있는 양이라며 이번 주말부터 접종을 시작하기 위한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모든 국민들이 맞고도 남을 만큼 충분한 물량을 주문해놓고 있다며 앞으로 계속해서 백신들이 조금씩 들어오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뉴질랜드 정부는 전날 오클랜드 지역에서 코로나19 영국형 변종 바이러스 감염자 3명이 나옴에 따라 오클랜드에는 코로나 경보 3단계 봉쇄령을, 다른 지역에는 경보 2단계를 각각 내려 지역사회 확산 차단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그러나 아직 바이러스의 감염 경로를 밝혀내지 못하는 상황이다.
k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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