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백기완 선생 별세 애도.."영원한 민중의 벗"

강청완 기자 2021. 2. 15.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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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운동가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장의 별세 소식에 여야가 일제히 애도를 표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그 치열했던 삶은 '임을 위한 행진곡'과 함께 영원히 기억될 것"이라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습니다.

민주당 신영대 대변인은 "영원한 민중의 벗, 백기완 선생님은 우리를 떠났지만 선생님의 정신은 우리 곁에 남아 영원할 것"이라며 "정신을 이어받아 국민 모두 함께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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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운동가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장의 별세 소식에 여야가 일제히 애도를 표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그 치열했던 삶은 '임을 위한 행진곡'과 함께 영원히 기억될 것"이라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습니다.

민주당 신영대 대변인은 "영원한 민중의 벗, 백기완 선생님은 우리를 떠났지만 선생님의 정신은 우리 곁에 남아 영원할 것"이라며 "정신을 이어받아 국민 모두 함께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국민의힘 김은혜 대변인도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평등한 세상 또한 고인의 덕분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라며 "진정한 진보란 어떤 길을 가야 하는지 지금도 '어영차 지고 일어나는 대지의 싹'처럼 생명의 존엄, 정의와 공정의 가치를 일깨워주실 듯하다"고 말했습니다.

정의당 강은미 비대위원장은 "백 선생님은 우리 시대 큰 어른으로 눈물과 아픔의 현장을 마다하지 않고 자신의 몸을 내던지셨다"며 "선생께서 못다 이룬 민중이 주인 되는 세상을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강청완 기자blu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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