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1.5단계 하향에 부산 겨울축제 기지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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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사회적 거리두기가 15일부터 기존 2단계에서 1.5단계로 하향됨에 따라 미뤄졌던 지자체 축제와 행사도 재개 움직임을 보인다.
해운대구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1단계로 하향되면 겨울 대표 축제였던 북극곰 수영대회 개최도 승인한다는 방침이다.
해운대구와 수영구 외 지자체도 사회적 거리두기로 미뤘던 지역 축제와 행사를 침체한 지역 상권을 위해 다시 개최하는 방안을 놓고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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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대표축제 북극곰 수영대회도 승인 방침
(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부산지역 사회적 거리두기가 15일부터 기존 2단계에서 1.5단계로 하향됨에 따라 미뤄졌던 지자체 축제와 행사도 재개 움직임을 보인다.
부산 해운대구는 이날부터 다음 달 28일까지 해운대 빛 축제장 조명을 점등한다고 밝혔다.
다만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수준을 고려해 오후 6시 30분부터 10시 30분까지 3시간 동안만 점등한다.
앞서 이달 4일부터 14일까지 시설물 점검 차원에서 시범점등이 이뤄졌다.
당초 지난해 11월 28일부터 이달 14일까지 축제가 예정돼 있었지만, 코로나19 확산세로 지난해 11월 27일 잠정 연기를 결정했다.
7억8천만원을 들여 해운대해수욕장, 해운대시장, 구남로 등에 조명 시설이 설치됐지만 두 달 넘게 불을 밝히지 못해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지 못하고 무리하게 시설물을 설치, 예산을 낭비했다는 지적도 받아왔다.
구는 1.5단계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하향되고 구남로 등 침체한 지역 상권을 위해 늦게나마 조명을 밝히기로 했다.
해운대구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1단계로 하향되면 겨울 대표 축제였던 북극곰 수영대회 개최도 승인한다는 방침이다.
구는 5월로 예정된 해운대 모래 축제는 코로나19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온·오프라인 병행 개최 등을 검토하고 있다.
수영구는 광안대교를 배경으로 한 드론 라이트 쇼 진행을 검토 중이다.
구는 이에 앞서 지난 12일 광안대교를 배경으로 드론 300대를 띄워 드론 라이트 쇼 시범 공연을 했다.
해운대구와 수영구 외 지자체도 사회적 거리두기로 미뤘던 지역 축제와 행사를 침체한 지역 상권을 위해 다시 개최하는 방안을 놓고 검토 중이다.
한 지자체 축제 담당 공무원은 "코로나19 상황과 지역 경기 침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축제나 행사 여부를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handbroth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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