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태국 경제성장률 -6.1%.."코로나로 22년 만에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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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태국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충격으로 전년 대비 6.1% 줄었다고 방콕 포스트 등이 15일 보도했다.
태국에서 지난해 12월 이래 코로나19가 재유행한 여파를 감안해 올해 성장률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
한편 태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5일 오후 1시20분(한국시간) 시점에 2만4571명이며 이중 지금까지 80명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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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2020년 태국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충격으로 전년 대비 6.1% 줄었다고 방콕 포스트 등이 15일 보도했다.
이는 시장 예상 중앙치 6.4% 감소보다는 약간 낙폭을 축소했지만 1998년 이래 22년 만에 최악이다.
매체는 태국 국가경제사회개발 위원회(NESDC) 발표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NESDC는 작년 10~12월 4분기 GDP는 전년 동기보다 4.2% 감소했다고 밝혔다. 마이너스 폭은 시장 예상 중앙치 5.4%에 비해 크게 줄었다.
코로나19 대책에 따른 제한을 완화하면서 현지 경제활동이 수출이 회복한 것이 주된 배경으로 지적됐다.
2020년 7~9월 3분기 GDP는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6.4% 감소했다. 그래도 전기 대비로는 6.2% 증가했다.
NESDC는 2021년 GDP가 2.5~3.5%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종전 예상치 3.5~4.5%에서 낮췄다.
태국에서 지난해 12월 이래 코로나19가 재유행한 여파를 감안해 올해 성장률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
앞서 지난 3일 태국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사상최저 수준인 0.5%로 동결했다.
중앙은행은 금융정책위원회를 열어 기준금리인 익일물 레포금리를 연간 0.50%로 유지했다.
한편 태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5일 오후 1시20분(한국시간) 시점에 2만4571명이며 이중 지금까지 80명이 사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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