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은 이루어진다'..볼보이에서 축구선수된 이들은 누가 있을까

신동훈 기자 2021. 2. 15.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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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축구 클럽은 구단 유스들에게 볼보이 기회를 줘 1군 선수와 접촉하고 꿈을 키우도록 한다.

이를 통해 TV에 앳된 볼보이 시절 영상이 잡혀 화제를 끄는 선수들도 있다.

영국 '더 선'은 유럽 축구선수 중 볼보이 출신 스타들을 조명했다.

두 선수는 아약스 유스 시절 볼보이로 경기장을 누볐는데 루이스 수아레스와 기념 사진을 찍은 것으로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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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필 포든 SNS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꿈은 이루어진다'를 실현한 볼보이 출신 축구선수는 누가 있을까?

흔히 축구 클럽은 구단 유스들에게 볼보이 기회를 줘 1군 선수와 접촉하고 꿈을 키우도록 한다. 유럽뿐만 아니라 한국도 마찬가지다. 이를 통해 TV에 앳된 볼보이 시절 영상이 잡혀 화제를 끄는 선수들도 있다. 영국 '더 선'은 유럽 축구선수 중 볼보이 출신 스타들을 조명했다.

가장 먼저 언급된 선수는 맨체스터 시티의 필 포든(20)이다. 포든은 맨시티 성골 유스로 단 1번의 임대 생활도 없이 오직 맨시티에서만 커리어를 쌓았다. 서서히 출전 기회를 늘려간 포든은 올 시즌 다비드 실바가 레알 소시에다드로 떠나자 완벽한 주전으로 자리 잡았다. 최전방과 2선을 넘나들며 압도적인 기량을 과시 중이다.

포든은 8일(이하 한국시간) 리버풀전 활약 직후 개인 SNS를 통해 볼보이 시절 사진을 공개했다. 스테판 요베티치 뒤에 조그마한 소년이 포든이었다. 과거 경기에 뛰는 선수들을 동경했던 어린 아이에서 리버풀과 같은 강호를 상대로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게 된 것에 뿌듯함을 의미하는 사진으로 해석됐다.

다음은 첼시의 칼럼 허드슨 오도이(20)다. 오도이도 첼시 성골 유스로 현재 1군에서 맹활약 중이다. 오도이는 2014년 사무엘 에투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서 해트트릭 후 세레머니를 할 때 손을 잡아준 볼보이였다. 맨시티의 베르나르두 실바(26)도 친정팀 벤피카 시절 볼보이였다. 실바는 2008년 벤피카와 나폴리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 모습을 드러낸 바 있다.

도니 반 더 비크(23)와 마타이스 데 리흐트(21)는 아약스 유스지만 현재 각각 맨체스터 유나이트와 유벤투스에서 뛰고 있다. 두 선수는 아약스 유스 시절 볼보이로 경기장을 누볐는데 루이스 수아레스와 기념 사진을 찍은 것으로 화제를 모았다.

레알 마드리드의 유스이자 AC밀란 임대 중인 브라힘 디아즈(21)는 말라가 유스 때 이스코의 플레이를 동경하던 볼보이였다. 디아즈는 레알 이적 이후 개인 SNS를 통해 8년 만에 롤모델과 같은 팀에서 활약한 것을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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