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인재원, '비대면 시대 디지털 의사소통' 교육자료 제공

김현 기자 2021. 2. 15.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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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재택근무, 화상회의 등 비대면 업무가 많아지는 상황에서 디지털 매체를 활용한 효과적인 의사소통 방법에 대한 학습서가 나왔다.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은 전화나 이메일, 메신저 등을 활용한 효과적인 의사소통 방법을 담은 '비대면(언택트) 시대, 차원이 다른 디지털 의사소통(디지털 커뮤니케이션)' 온라인 학습자료를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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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택근무에도 동료, 상사와 의사소통 이상 무"
박춘란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장. 2019.12.11/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김현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재택근무, 화상회의 등 비대면 업무가 많아지는 상황에서 디지털 매체를 활용한 효과적인 의사소통 방법에 대한 학습서가 나왔다.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은 전화나 이메일, 메신저 등을 활용한 효과적인 의사소통 방법을 담은 '비대면(언택트) 시대, 차원이 다른 디지털 의사소통(디지털 커뮤니케이션)' 온라인 학습자료를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국가인재원은 앞서 지난해 7월 공무원 약 8598명을 대상으로 자체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69.2%가 디지털 매체를 통한 의사소통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답했으며 올바른 디지털 소통을 위한 교육 및 지침이 필요하다는 답변도 61.1%에 달했다.

코로나19 이전 대비 재택근무가 224%나 증가하고, 코로나 이후에도 재택근무를 할 의향이 있다고 답한 사람이 49.7%로 나타나는 등(2020 근무혁신자료, 인사처) 근무환경 변화에 따른 소통 방법 혁신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실제 공직사회 일과 학습의 변화, 조직문화, 업무성과 등을 분석하고 디지털 소통 경험을 교육사례에 반영해 온라인 학습자료(마이크로러닝, 약 10분씩 총 5개)로 제작하게 됐다고 국가인재원은 설명했다.

온라인 학습자료는 재택근무를 보다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자율 근무수칙을 제안하고, 가장 좋고 나쁜 디지털 소통사례를 재연 영상으로 제시해 학습 몰입감을 높였다.

자율근무 수칙은 가정 내 일하는 공간 정하기, 업무집중 시간 정하기, 적절한 휴식시간 갖기 등 개인이 정한 근무수칙을 말한다. 또한 원격상황에서 상사, 동료와의 신뢰 및 협업을 촉진하고 조직 전체 업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소통 방법을 제시한다.

학습서는 국가인재원이 운영하는 온라인 교육 누리집 '나라배움터(e-learning.go.kr)'를 통해 제공하며, 향후 디지털 소통역량 심화와 체득을 위해 학습자 참여형 토의·실습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gayunlov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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