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2020년 GDP 5.4% 감소.."속보치보다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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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싱가포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충격에 국내총생산(GDP 확정치)이 전년 대비 5.4% 축소했다고 연합조보(聯合早報)와 스트레이츠 타임스 등이 15일 보도했다.
이를 감안해 림 차관은 싱가포르 경제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돌아가는 것이 일러도 2021년 후반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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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지난해 싱가포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충격에 국내총생산(GDP 확정치)이 전년 대비 5.4% 축소했다고 연합조보(聯合早報)와 스트레이츠 타임스 등이 15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싱가포르 통상산업부는 이날 2020년 실질 경제성장률이 마이너스 5.4%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달 4일 발표한 속보치 마이너스 5.8%보다 상향했지만 1965년 독립 이래 최악의 경기침체로 떨어졌다.
2020년 10~12월 4분기 GDP 경우 전년 동기보다 2.4% 줄어 속보치 3.8% 감소에 비해서 1.4% 포인트나 대폭 축소했다.
계절조정치로 전기 대비로는 3.8% 늘어났다.
통상산업부 가브리엘 림 차관은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 개시 등 세계경제에 대한 긍정적인 변화가 일부 지역에서 코로나19 재유행으로 상쇄됐다"며 2021년 성장률 전망치를 작년 11월 시점의 플러스 4~6%로 유지했다.
림 차관은 "싱가포르 경제가 금년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겠지만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전파와 백신 접종 속도 등 여전히 많은 불안정 요인이 남았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이를 감안해 림 차관은 싱가포르 경제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돌아가는 것이 일러도 2021년 후반이라고 예상했다.
제조업이 글로벌 수요 회복의 혜택을 받는 반면 관광 관련 산업은 해외여행 규제가 장기화함에 따라 올해는 코로나19 이전 회복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림 차관은 관측했다.
림 차관은 싱가포르 경제가 개방형이자 무역 의존형이기에 경기회복의 대부분이 국내보다는 해외 상황에 좌우된다고 덧붙였다.
싱가포르 중앙은행(MAS)은 현행 금융정책 스탠스를 당분간 변경하지 않겠다고 언명했다.
한편 15일 낮 12시20분(한국시간) 시점에 싱가포르 코로나19 누적 환자는 5만9800명이며 이중 이제껏 29명만이 숨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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