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봄 제주 개나리·진달래 평년보다 빨리 개화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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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봄 제주는 평년보다 빠르게 봄꽃이 필 것으로 보인다.
15일 기상업체인 153웨더에 따르면 제주에는 오는 3월10일쯤 개나리가 핀 후 12일 진달래가 개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제주지역 개나리 개화 예상일은 평년(3월16일)보다 6일 빠른 것이다.
제주에서의 개나리와 진달래 절정시기는 개화 후 일주일 정도 후인 3월 하순 전반기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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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올봄 제주는 평년보다 빠르게 봄꽃이 필 것으로 보인다.
15일 기상업체인 153웨더에 따르면 제주에는 오는 3월10일쯤 개나리가 핀 후 12일 진달래가 개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제주지역 개나리 개화 예상일은 평년(3월16일)보다 6일 빠른 것이다. 지난해에는 3월16일 개화했다.
진달래 개화 예상일은 평년(3월24일) 대비 12일 빠르다. 지난해 진달래는 이보다 빠른 3월3일 피었다.
153웨더는 2~3월 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다소 많을 것으로 예상했다.
최근 온난화 현상으로 봄철이 빨라지며 제주를 시작으로 전국 동시다발적으로 봄꽃이 필 것으로 분석했다.
제주에서의 개나리와 진달래 절정시기는 개화 후 일주일 정도 후인 3월 하순 전반기로 전망했다.
제주지방기상청 역시 2월 하순부터 제주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평년보다 따뜻할 것으로 예상했다.
기상청 1개월 전망에 따르면 제주는 오는 22일부터 3월14일까지 평년(6.7~9.9도)보다 비슷하거나 높은 기온을 보이겠다.
이후 3월15일부터 21일까지는 일시적으로 기온이 다소 큰 폭으로 떨어질 때가 있겠으나 대체적으로 평년(9.7~11.1도)과 비슷할 것으로 분석했다.
gw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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