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5300만명 백신 접종..인구의 6분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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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5300만여 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다고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14일(현지시간) 밝혔다.
CNN에 따르면 CDC는 이날까지 총 5288만4356명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다고 발표했다.
다만 미국 성인의 3분의 1은 여전히 백신을 접종할지 여부를 결정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는 지난달 보고서를 분석한 것인데 47%는 이미 백신을 투여받았거나 가능한 빨리 맞기를 원했으며 13%는 접종하지 않겠다고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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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신정원 기자 = 미국에서 5300만여 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다고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14일(현지시간) 밝혔다.
CNN에 따르면 CDC는 이날까지 총 5288만4356명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다고 발표했다. 전날 200만 명이 추가된 것으로, 하루 평균 약 160만 명이 백신을 맞았다.
이는 공급된 7005만7800회 분의 약 72%에 해당한다.
미국 인구 3억3200만 명의 6분의 1이 조금 넘는 수치이기도 하다.
1차 접종을 마친 사람은 3800만 명, 2차 접종까지 마친 사람은 1400만 명이다.
로셸 월렌스키 CDC 국장은 이날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여름이 끝날 무렵 미국 국민 전체가 접종하기에 충분한 백신이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다만 미국 성인의 3분의 1은 여전히 백신을 접종할지 여부를 결정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카이저가족재단(KFF)이 지난 12일 발표한 연구 결과에선 미국 성인의 31%가 백신 효능과 안전성에 대해 좀 더 지켜볼 계획이라고 답했다.
이 중 61%는 백신 접종이 정상 삶으로 돌아가는 가장 빠른 방법이라는 생각이 들면 백신을 맞을 수 있다고 했고 51%는 수백만 명에게 안전성이 확인되면 접종하겠다고 했다. 37%는 가족이나 가까운 지인이 접종하는 것이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했다.
이 연구는 지난달 보고서를 분석한 것인데 47%는 이미 백신을 투여받았거나 가능한 빨리 맞기를 원했으며 13%는 접종하지 않겠다고 했었다. 7%는 필요한 경우 접종하겠다고 응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wsh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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