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속 도착하는 화성 탐사선, 궁금하다면?..과천과학관 토크쇼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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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에미리트(UAE), 중국, 미국이 지난해 발사한 탐사선이 속속 화성에 도착하는 이번 달, 과천과학관에서 화성에 대한 과학 토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국립과천과학관은 청소년들을 위해 과학토크 온라인 방송 '돌아온 Why? 화성'을 19일 오후 8시에 생중계한다고 1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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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승준 기자 = 아랍에미리트(UAE), 중국, 미국이 지난해 발사한 탐사선이 속속 화성에 도착하는 이번 달, 과천과학관에서 화성에 대한 과학 토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국립과천과학관은 청소년들을 위해 과학토크 온라인 방송 '돌아온 Why? 화성'을 19일 오후 8시에 생중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방송에서는 약 7개월의 긴 여정 끝에 화성에 도착한 아랍에미리트, 중국의 화성탐사선 소식과 함께 우리 시간으로 19일 새벽에 착륙을 시도하는 미국 나사의 화성 탐사차 '퍼서비어런스(Perserverence, 인내)'의 임무에 대해 다뤄진다.
과천과학관 로켓, 천문 분야 전문가들이 방송을 진행하고, 지난해 7월 발사기념 온라인 방송에 참여했던 나사(NASA) 태양계 홍보대사 폴 윤 엘카미노 대학교수와 심채경 한국천문연구원 박사의 소강연도 준비됐다.
과천과학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대외 활동이 제한적인 생활이 1년 넘게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청소년들이 우주 탐사와 같이 더 큰 탐구심과 꿈을 키우기를 바라며 준비했다"고 밝혔다.
나사가 화성으로 쏘아 올린 다섯 번째 탐사차 퍼서비어런스는 19일 화성 궤도에 진입하고 바로 이어 지구 대기의 1% 정도로 희박한 화성 대기 속으로 진입, 하강, 착륙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정모 관장은 "미국과 한국의 기술 지원으로 자체 인공위성 개발에 성공한 아랍에미리트가 세계 다섯 번째로 화성 궤도에 진입한 나라가 되는 시점에 우리나라는 22년 달 궤도선, 30년 달 착륙선을 보낼 계획이 세워져 있다. 그다음 단계가 될 화성 탐사에 우리 청소년들이 관심을 두고, 호기심을 키워가길 바란다"며 "과천과학관은 이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방송은 19일 오후 8시부터 약 70분간 국립과천과학관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국립과천과학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seungjun24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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