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개 시도 청년서비스사업단 선정..스스로 사회서비스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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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각 시도별 청년들을 대상으로 17개 청년사회서비스사업단을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별 선정된 각 사업단에서는 사업소당 10명의 청년을 채용하고, 지역 소재 청년들을 대상으로 신체건강·정신건강분야 사회서비스를 개발해 제공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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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보건복지부는 각 시도별 청년들을 대상으로 17개 청년사회서비스사업단을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청년사회서비스사업은 청년이 스스로의 욕구와 필요를 반영한 서비스를 개발·제공해 건강문제 개선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자 지난 2019년부터 시작됐다.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별 선정된 각 사업단에서는 사업소당 10명의 청년을 채용하고, 지역 소재 청년들을 대상으로 신체건강·정신건강분야 사회서비스를 개발해 제공하게 된다.
이번 사업단 선정에서는 지난해 사업 수행 결과 성과평가 우수사업단 4개소를 올해 사업단으로 우선 선정했다. 나머지 13개소는 해당 지자체에서 공모를 통해 1차 심사한 후 보건복지부와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종합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했다.
각 사업단에서는 2월 중으로 청년들을 직접 채용한다. 1개소 당 10명씩 총 170명 규모이며 이 중 20% 이상은 저소득층 등 취업취약계층으로 구성된다. 사업단 구성이 완료되면 3월부터 청년에게 필요한 맞춤형 사회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한시적 일자리로 끝나지 않도록 사업단에서 채용한 청년에게는 사업 종료 후에도 유관기관으로 취업을 알선해 주거나 해당 전문분야 창업에 필요한 상담·교육 등을 지원한다.
양성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은 "사업단에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특화된 서비스 프로그램을 청년에게 제공한다면 청년층의 신체·정신 건강을 증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회서비스 분야에서 청년 고용정책의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nowes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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