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청년 인구 지키기 총력..취업·창업 등 지원

(정선=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강원 정선군이 청년 인구 지키기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이를 위해 읍·면 청년 활력 거점을 중심으로 취업·창업·문화·예술 등 다양한 청년정책을 추진한다.

2018년 청년 지원 조례를 제정한 정선군은 젊은 층 인구 유입 방안 강구와 청년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청년정책위원회를 구성·운영하고, 청년 농업인 공동가공시설 및 소통공간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공동가공시설 및 소통공간 조성 사업이 마무리되면 정선군은 고한읍, 사북읍, 남면, 임계면 등 청년 커뮤니티 핵심 거점 4개소를 갖추게 된다.

고한읍, 사북읍, 남면 등 3개 지역 청년 커뮤니티 핵심 거점은 2019년부터 폐광지역 청장년 핫스팟 연결사업으로 마련했다.

폐광지역 3개 핫스팟에서는 총 10개 강좌에 46명의 청년이 전문가 자격증 취득 교육을 받고 있다.

전증표 총무행정관은 15일 "지역 청년과 귀농 청년이 지역을 떠나지 않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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