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스쿠니 신사 참배 日 성우 중국서 '된서리'

김진방 2021. 2. 15. 11: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 유명 성우가 야스쿠니(靖國) 신사 참배 사실을 유튜브 채널에 공개하면서 중국 누리꾼들의 비난을 받고 있다.

15일 관영 글로벌 타임스에 따르면 일본 성우 카야노 아이는 11일 데뷔 10주년 방송에서 야스쿠니 신사 참배 사실을 밝혔다.

방송이 나가자마자 중국 누리꾼들은 전범이 묻힌 야스쿠니 신사에 참배한 사실을 공개적으로 밝히는 것은 중국 팬들을 존중하지 않는 것이라고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카야노 아이 유튜브 화면 [글로벌 타임스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베이징=연합뉴스) 김진방 특파원 = 일본 유명 성우가 야스쿠니(靖國) 신사 참배 사실을 유튜브 채널에 공개하면서 중국 누리꾼들의 비난을 받고 있다.

15일 관영 글로벌 타임스에 따르면 일본 성우 카야노 아이는 11일 데뷔 10주년 방송에서 야스쿠니 신사 참배 사실을 밝혔다.

방송이 나가자마자 중국 누리꾼들은 전범이 묻힌 야스쿠니 신사에 참배한 사실을 공개적으로 밝히는 것은 중국 팬들을 존중하지 않는 것이라고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누리꾼들은 "야스쿠니 신사 참배는 중국인들의 마지노선을 건드리는 것과 같다"면서 "이 문제와 관련해서는 무관용이 원칙"이라고 주장했다.

일부 강성 누리꾼은 카야노 아이가 출연한 애니메이션의 중국 시장 퇴출을 주장하기도 했다.

글로벌 타임스는 "중국인들은 정치적 이슈에 대해서는 타협할 수 없다"면서 "어떻게 그가 중국 팬들을 존중하지 않고 중국 시장을 원했는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논란이 일자 카야노 아이 측은 해당 회차 분 영상을 유튜브와 트위터 계정에서 삭제했다.

카야노 아이는 '그날 본 꽃의 이름을 우리는 아직 모른다', '걸즈 앤 판처', 길티 크라운' 등 작품에 참여하며 많은 중국 젊은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

chinakim@yna.co.kr

☞ '학폭' 이재영·다영, 출전정지에 국대 자격도 박탈
☞ 이재영-이다영에 홍진영…논란인물에 방송가는?
☞ 강성훈, 3년 전 '사기꾼 비난' 상대와 어색한 화해
☞ "영화배우를 구해 주세요"…가정사에 청와대가 왜?
☞ 미라로 발견된 구미 3세아 친모 "전남편과의 아이라…"
☞ '빌 게이츠, 백신에 칩 심어 퍼뜨려' 음모론에 딸은…
☞ 송명근 "저는 가해자가 맞습니다"…경기 불참 선언
☞ 문준용 "곽상도, 대통령 아들 근거만으로 의혹 제기"
☞ 둔기폭행·원산폭격·빵 심부름…폭군 군림한 택배소장
☞ '당대표 추대하자' SNS 꾹…김종인 "잘못 눌렀다" 취소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