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수본 "거리두기 개편안 위해 18일 기자단 화상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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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에 대한 의견을 듣는 차원에서 오는 18일 언론사 기자들과 화상으로 토론회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이하 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이날 출입기자단 백브리핑에서 "이번 주 목요일인 18일에 거리두기 개편에 대한 기본적인 방향을 논의하는 출입기자단 토론회를 열 예정"이라고 말했다.
방역당국은 지난 2일과 9일 두 차례 거리두기 개편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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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음상준 기자,이영성 기자,김태환 기자 = 방역당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에 대한 의견을 듣는 차원에서 오는 18일 언론사 기자들과 화상으로 토론회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정부가 새로운 개편안을 발표하거나 질의응답을 진행하는 게 아니라 언론사로부터 의견을 듣는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이하 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이날 출입기자단 백브리핑에서 "이번 주 목요일인 18일에 거리두기 개편에 대한 기본적인 방향을 논의하는 출입기자단 토론회를 열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가 개편안을 만들면서 추가적으로 짚을 게 무엇인지 의견을 듣는 자리"라며 "질의응답이 아니라 의견을 듣고 향후 구체적인 방안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방역당국은 지난 2일과 9일 두 차례 거리두기 개편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진행했다. 오는 18일 토론회가 열리면 세 번째 행사가 된다.
첫 번째 토론회에서는 거리두기 지속 가능성을 위해 가계 문을 닫은 자영업자에 대한 보상 수준을 높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컸다. 두 번째 토론회에서는 'K방역 수명이 끝나가는 만큼 지속가능성을 위한 대책을 고민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김동현 한림대 사회의학교실 교수는 9일 정책토론회에서 "지금 우리의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가장 핵심 키워드를 꼽으라고 하면 '지속가능성'이라고 생각한다"며 "이제는 일방적인 규제를 넘어서서 시민 주도형, 참여형 방역으로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재갑 한림대 감염내과 교수도 "영업제한에 대해 보상체계를 제대로 갖춰야 거리두기가 의미를 가진다"며 "그동안 거리두기 단계를 빨리 올리지 못하는 이유도 경제적 파급력 때문이었는데 보상이 갖춰지면 단계가 제대로 작동할 수 있다"고 말했다.
s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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