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부산시장 경선 본격화..5차례 토론·후보자별 단독대담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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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보궐선서 본경선 티켓을 두고 향후 2주동안 총 5차례의 토론과 후보자별 단독 대담이 펼쳐진다.
민주당 부산시당은 이날 오전 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4·7 부산시장 경선후보 방송토론 일정과 방법 등에 대해 발표했다.
토론은 회차별로 진행방식을 달리 편성하지만 후보자별 주도권 토론 및 무제한 토론 방식은 공통적으로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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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박채오 기자 =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보궐선서 본경선 티켓을 두고 향후 2주동안 총 5차례의 토론과 후보자별 단독 대담이 펼쳐진다.
민주당 부산시당은 이날 오전 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4·7 부산시장 경선후보 방송토론 일정과 방법 등에 대해 발표했다.
민주당은 17일 오후 5시 '돌아와요 부산항에 - 떠나는 부산에서 돌아오는 부산으로' 주제로 TV토론(KNN)을 실시한다.
이어 Δ19일 오후 7시40분 '부산 갈매기 - 날자! 가덕에서(KBS)' Δ28일 오후 1시10분 '부산에 가면 - 살고 싶은 부산을 그리다(MBC)' Δ3월1일 오후 6시 '부산찬가 - 누가 부산찬가를 부르게 할 것인가!(KNN)' 를 주제로 TV 토론을 진행한다.
토론은 회차별로 진행방식을 달리 편성하지만 후보자별 주도권 토론 및 무제한 토론 방식은 공통적으로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또 시민이 묻고 후보자가 답하는 시간이 예정됐다.
또 22일 변성완 예비후보의 단독 대담을 시작으로 23일 박인영 예비후보, 24일 김영춘 예비후보의 라디오 단독대담이 진행된다. 라디오 단독대담은 오전 8시30분 BBS에서 진행된다.
이어 오는 25일 오전 11시에는 CBS 라디오를 통해 3인 라디오 토론이 진행된다.
박재호 민주당 부산시당위원장은 "지금은 국정과 시정 연속성이 가장 중요할 때다. 자영업자 비율이 가장 높은 부산은 특히 그렇다"며 "정부의 경제 기조를 이어나가야 자영업자, 시민층의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부산이 발전해야 대한민국이 발전한다는 신념으로 출마한 3명의 후보자들이 어떤 공약을 준비했고 어떻게 부산을 바꿀 것인지 보고 들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설명했다.
변성완 예비후보는 "20년 넘게 국민의힘에서 이루지 못햇던 일들을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이 2~3년 만에 많이 해냈다"며 "변성완이 그 일들을 제대로 달성할 수 있는 적임자라는 것을 토론회를 통해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영춘 후보는 "이명박·박근혜 정부 10년 동안에 신공항 건설 백지화하면서 부산경남의 10년은 '잃어버린 10년'이 됐다"며 "어려운 처지의 부산을 다시 살려내는 데 어떤 지도자가 필요하고, 또 정부 협력이 왜 필요한지에 대해 토론회를 통해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박인영 후보는 "오늘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된다. 어려움에 빠진 소상공인·자영업자 숨통이 트이겠지만 방역은 철저하게 해야 한다"며 "저는 부산시 예산 중에 늦출 수 있는 것, 아낄 수 있는 것은 아껴서 어려움 빠진 시민을 지원하겠다고 공약했다. 정부와 부산시, 민주당이 즉시 지원해 이 시기를 놓치지 않겠다는 약속을 드린다"고 밝혔다.
che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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