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학개미라면..상반기 'D.A.D〈디즈니·에어비앤비·다우〉' 눈여겨볼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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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들은 설 연휴 기간에도 '서학개미'들을 위해 각종 거래 서비스를 평일과 똑같이 운영했다.
연휴 후 관심을 가져볼 만한 주식들도 추천했다.
2021년 상반기 주목할만한 해외주식 종목으로 월트디즈니, 에어비앤비, 다우 등이 우선 꼽혔다.
디즈니의 OTT 서비스 '디즈니+'는 출시 1년여 만에 구독자가 8680만명에 이를 정도로 빠르게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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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트디즈니 3개월동안 32.72%나 상승
에어비앤비 38.5% '껑충'-다우 5% '쑥'
증권사들은 설 연휴 기간에도 ‘서학개미’들을 위해 각종 거래 서비스를 평일과 똑같이 운영했다. 연휴 후 관심을 가져볼 만한 주식들도 추천했다. 2021년 상반기 주목할만한 해외주식 종목으로 월트디즈니, 에어비앤비, 다우 등이 우선 꼽혔다.
한국투자증권은 해외주식 추천 종목 톱픽으로 월트디즈니를 꼽았다. 코로나19 확산으로 타격을 받았던 월트디즈니 주가는 코로나19 종식 기대감과 콘텐츠 서비스 확대로 재도약에 나서고 있다는 평가다.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디즈니 주가는 지난해 11월부터 반등해 3개월간 32.72% 상승했다. 반등의 계기는 디즈니 플러스를 비롯한 OTT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는 전략으로 사업부를 개편한 점이 꼽힌다. 디즈니의 OTT 서비스 ‘디즈니+’는 출시 1년여 만에 구독자가 8680만명에 이를 정도로 빠르게 성장했다. 2024년 달성 목표로 제시한 숫자를 4년이나 앞당겨 달성한 것으로 콘텐츠의 경쟁력을 재확인했다.
글로벌 OTT 사업이 성과를 내는 것도 디즈니 주가의 상승 요인 가운데 하나다. 디즈니+의 경우 2022년까지 해외 진출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수익화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경쟁업체인 넷플릭스가 지난 4분기 실적발표에서 양호한 구독자 순증을 발표한 것도 긍정적으로 해석되고 있다.
에어비앤비도 추천됐다. 에어비앤비는 220개국에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글로벌 최대 숙박 공유 업체다. 지난해 12월 11일 미국 뉴욕 증권거래소에 상장됐다. IPO 공모가는 68달러였으나 상장 첫날 주당 146달러로 시작했다. 주가는 코로나19 변수로 인해 등락을 거듭했다.
코로나19 발병 당시 두달 만에 숙소 예약이 80% 감소하는 등 사업에 직격탄을 맞았다. 다만 2020년 3분기부터 빠르게 개선된 실적과 백신에 대한 기대감으로 지난 3개월간 38.5% 상승했다. 여행객이 호텔이 아닌 에어비앤비를 더 많이 선택했다는 의미다. 에어비앤비의 시가총액은 100조원을 넘어서 주요 호텔 기업들의 시가총액을 이미 넘어섰다.
라이언 체스키 에어비앤비 CEO는 “여행객은 그들에게서 빼앗긴 것을 갈망하고 있다”며 “타임스퀘어가 아닌 오랫동안 보지 못한 가족과 친구를 보고 싶어 한다”며 긍정적인 전망을 이어갔다.
다우도 주목받았다. 다우는 농업, 스페셜티 등 케미컬 분야에 특화한 미국의 대표 종합화학기업이다. 지난 2017년 듀폰과 합병했다. 다우 주가는 최근 3개월간 5% 상승세를 보였다. 다만 미국 경제의 정상화, 바이든 대통령의 부양책과 더불어 원재료 가격의 상승으로 미래가치가 높다고 평가받고 있다.
다우는 최근 구조조정을 통해 농업과 바이오 부문의 R&D를 늘려가고 있다. 다우의 4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 것으로 추정되는 점과 머신러닝, AI(인공지능) 등의 도입을 통한 디지털화를 동시에 진행하는 점 등이 주가 기대치를 높이는 요소다. 김용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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