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웅래 "40년 만기 주담대, 주택가격 9억원까지 허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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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정부가 전날(14일) 발표한 '만기 최장 40년인 주택담보대출 기준' 관련해 "이용대상은 기존 보금자리론과 같이 (부부합산 기준) 연소득 7000만원 이하, 주택가격 6억원 이하 조건일 때 받을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를 1억5000만원, 9억원 이하 주택까지 이용대상 범위를 늘려줄 필요가 있다"고 15일 말했다.
노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 본청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지금처럼 대출이 막힌 상태에서 부동산 공급만 늘리면 현금 부자만 좋은 일이 될 것이므로 무주택 실수요자에게 금융지원을 확대해야 하는 방법을 고민해야 할 것이다"라고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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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금리만 올리는 은행권, 부당한 금융행태 점검해 서민 부담 덜어줘야"
(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정부가 전날(14일) 발표한 '만기 최장 40년인 주택담보대출 기준' 관련해 "이용대상은 기존 보금자리론과 같이 (부부합산 기준) 연소득 7000만원 이하, 주택가격 6억원 이하 조건일 때 받을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를 1억5000만원, 9억원 이하 주택까지 이용대상 범위를 늘려줄 필요가 있다"고 15일 말했다.
노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 본청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지금처럼 대출이 막힌 상태에서 부동산 공급만 늘리면 현금 부자만 좋은 일이 될 것이므로 무주택 실수요자에게 금융지원을 확대해야 하는 방법을 고민해야 할 것이다"라고 이같이 말했다.
아울러 "예금과 적금 금리는 0%대인데 대출금리만 턱없이 올리는 은행권의 약탈적 행태 때문에 지난해 은행권 영업이익은 기십조(수십조)가 넘는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은행권의 부당한 금융행태를 점검해 조속히 서민들의 금융부담을 덜어줘야 할 것"이라며 "정부는 차제에 대출금리 완화와 무주택 실수요자에 대한 주택담보대출 지원 대상 확대 등을 통해 실질적 서민의 내 집 마련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younm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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