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횡단보도 앞 경사도 낮춰 보행환경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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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보도에서 횡단보도로 내려가는 구간의 경사도를 낮추는 등 시내 보행환경을 개선한다고 1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보도에서 횡단보도로 내려가는 구간은 경사석 연장을 기존 1m에서 2m로 늘려 경사도를 20%에서 10%로 낮춘다.
차량의 건물 진입을 위해 보도에 설치하는 진·출입 구간에 일시 정지용 점자 블록을 추가하고, 교통섬에는 점자 블록을 추가로 설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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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서울시는 보도에서 횡단보도로 내려가는 구간의 경사도를 낮추는 등 시내 보행환경을 개선한다고 1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보도에서 횡단보도로 내려가는 구간은 경사석 연장을 기존 1m에서 2m로 늘려 경사도를 20%에서 10%로 낮춘다. 시는 이에 따라 휠체어나 유아차 이동이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했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블록 설치는 개선한다.
차량의 건물 진입을 위해 보도에 설치하는 진·출입 구간에 일시 정지용 점자 블록을 추가하고, 교통섬에는 점자 블록을 추가로 설치한다.
도로 연석의 바닥 기초는 기존 5㎝에서 10㎝로 강화해 보도 굴착이나 차량 진·출입에 따른 침하를 방지할 수 있게 한다.
시는 이런 개선 내용을 담은 '보도공사 설계시공 매뉴얼 2.0'과 '보도공사 상세 설계 표준도'를 발행해 시 홈페이지(http://news.seoul.go.kr/traffic/block_Collection)에 올렸다.
j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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