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병원서 26명 '무더기 확진'..서울 신규 확진 151명

김진희 기자 2021. 2. 15.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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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기간 마지막 날인 14일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51명 나왔다.

15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151명 증가한 2만6324명이다.

구로구 오류동 소재 체육시설(해적짐 헬스클럽)에서도 9명의 확진자가 늘어나 관련 확진자는 총 32명이 됐다.

성북구 소재 체육시설 관련 확진자는 3명 증가한 1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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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전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병원에 설치된코로나19 선별진료소 앞. /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설 연휴 기간 마지막 날인 14일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51명 나왔다.

15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151명 증가한 2만6324명이다. 4081명이 격리돼 치료받고 있고 2만1887명이 완치 판정을 받아 퇴원했다.

사망자는 1명 늘어난 356명이다. 서울 356번째 사망자는 성동구 주민으로 국내 발생 환자로 13일 숨졌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7일 이후 단 하루(2월 8일, 90명)를 제외하고 1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순천향대병원, 한양대병원 등 병원과 체육시설 등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다.

전날 용산구 소재 순천향대병원에서는 26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관련 확진자는 총 81명이다.

성동구 소재 한양대병원에서도 감염이 지속됐다. 관련 확진자는 3명 추가된 96명이다.

구로구 오류동 소재 체육시설(해적짐 헬스클럽)에서도 9명의 확진자가 늘어나 관련 확진자는 총 32명이 됐다.

성북구 소재 체육시설 관련 확진자는 3명 증가한 19명이다.

광진구 소재 헌팅포차(포차끝판왕 건대점)에서도 2명이 추가로 감염돼 관련 확진자는 65명으로 늘어났다.

용산구 소재 외국인 모임(총 62명), 강동구 소재 사우나(총 25명)에서도 각각 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외 유입 환자는 4명(총 857명), 기타 집단감염은 5명(총 9536명), 기타 확진자의 접촉자는 47명(총 8287명), 타 시도 확진자의 접촉자는 4명(총 1152명), 감염경로 조사 중 환자는 44명(총 61112명) 증가했다.

jinny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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