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의 출금 수사' 수원지검, 직속 상관 문홍성 지검장 참고인 조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불법 출국금지 의혹을 수사하는 수원지검이 최근 직속상관인 문홍성 수원지검장을 조사했다.
15일 수원지검에 따르면 수원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이정섭)는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이 대검찰청 반부패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검 반부패부 선임연구관으로 있던 문 지검장을 지난주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수원=뉴스1) 유재규 기자 =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불법 출국금지 의혹을 수사하는 수원지검이 최근 직속상관인 문홍성 수원지검장을 조사했다.
15일 수원지검에 따르면 수원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이정섭)는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이 대검찰청 반부패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검 반부패부 선임연구관으로 있던 문 지검장을 지난주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했다.
검찰은 지난주 문 지검장과 함께 김형근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도 참고인으로 소환해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당시 대검 반부패부 내 보고라인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학의 전 차관 불법 출국금지 의혹을 수사중인 수원지검은 지난 3일 문 지검장이 사건이해 충돌 우려와 공정한 수사를 고려, 2차 공익신고서가 접수된 이후부터 수사에 관여하지 않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2차 공익신고서에 따르면 수원지검 안양지청 수사팀은 긴급출금이 불법적으로 이뤄진 정황을 파악하고 대검 과거사진상조사단 이규원 검사의 행위가 허위공문서작성 등에 해당한다고 판단해 상부에 보고하려 했다. 그러나 법무부 검찰국, 대검 반부패부 등 개입으로 수사에 제동이 걸렸다.
당시 반부패부에서는 "출금정보 유출 과정만 수사하고 나머지 부분은 수사를 진행하지 말라"는 취지의 지시가 내려왔고 수사팀은 관련부분을 더 수사하지 않는다는 내용으로 보고서를 올리고 수사를 종결했다.
현재 수원지검은 김 전 차관에 대한 출국금지 과정에서 위법행위가 있었는지와 2019년 안양지청 수사팀이 수사를 하던 당시, 윗선으로부터의 수사축소 외압이 있었는지 등 사건을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눠 수사를 진행 중이다.
koo@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한달 120 줄게, 밥 먹고 즐기자"…편의점 딸뻘 알바생에 조건만남 제안
- 지퍼 열면 쇄골 노출 'For You♡'…"이상한 옷인가?" 특수제작한 이유에 '반전'
- "순하고 착했었는데…" 양광준과 1년 동고동락한 육사 후배 '경악'
- 숙소 문 열었더니 '성큼'…더보이즈 선우, 사생팬에 폭행당했다
- 미사포 쓰고 두 딸과 함께, 명동성당 강단 선 김태희…"항상 행복? 결코"
- "로또 1등 당첨돼 15억 아파트 샀는데…아내·처형이 다 날렸다"
- "자수합니다"던 김나정, 실제 필로폰 양성 반응→불구속 입건(종합)
- '나솔' 10기 정숙 "가슴 원래 커, 줄여서 이 정도…엄마는 H컵" 폭탄발언
- '55세' 엄정화, 나이 잊은 동안 미모…명품 각선미까지 [N샷]
- "'누나 내년 35세 노산, 난 놀 때'…두 살 연하 예비신랑, 유세 떨어 파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