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박원순 '롤모델' 발언 피해자 상처 죄송"

이한석 기자 2021. 2. 15.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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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서울시장 경선후보는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을 롤모델로 표현해 성추행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 논란이 불거진 데 대해 "피해자에게 상처가 된 것은 죄송스럽다"고 말했습니다.

우 후보는 오늘(15일) 한 방송사 라디오에 출연해 "유족인 강난희 여사가 손편지를 쓴 것을 보고, 세 번이나 박 시장을 당선시킨 사람인데 위로를 못 했다는 것이 죄송스러워 글을 썼던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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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서울시장 경선후보는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을 롤모델로 표현해 성추행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 논란이 불거진 데 대해 "피해자에게 상처가 된 것은 죄송스럽다"고 말했습니다.

우 후보는 오늘(15일) 한 방송사 라디오에 출연해 "유족인 강난희 여사가 손편지를 쓴 것을 보고, 세 번이나 박 시장을 당선시킨 사람인데 위로를 못 했다는 것이 죄송스러워 글을 썼던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앞서 우 후보는 지난 10일 페이스북에 "박원순 시장은 제게 혁신의 롤모델이었고 민주주의와 인권을 논하던 동지였다"고 글을 써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우 후보는 "피해자도 위로하고, 유가족도 위로하고 싶었다"며 "박 시장 유족은 무슨 죄가 있겠나"라고 말했습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 연합뉴스) 

이한석 기자lucasid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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