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은희, 안철수 토론 연습 하냐는 질문에 "소통과 공감이 중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2021.1.28/사진제공=뉴스1

권은희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15일 YTN라디오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눈썹을 문신한 이유에 대해 "시민들에게 안철수와 관련해서 어떠한 생각을 갖고 있는지, 어떤 모습으로 시민들에게 다가가야 하는지 늘 중요하다고 보기 때문에 하신 것 같다”고 전했다.

안 대표는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후 눈썹을 올리는 식으로 문신을 한 뒤 언론과 인터뷰에서 “국민과 좀 더 원활하게 소통하는 방법의 하나”라며 “마케팅은 고객과의 소통 능력인데 정작 그런 면에서 부족하다는 걸 깨달았다”고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안 대표가 토론에 약하다는 지적이 있는데, 연습을 많이 하고 있나’는 진행자 질문에는 “토론은 연습하는 것보다 시민들과의 소통과 공감이 된 상황이 가장 중요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또 “지난 총선 이후에 시민들과의 소통과 공감이 계속적으로 이뤄졌고, 시민들께서 안철수 대표의 발언과 메시지를 듣고 아주 속 시원하다는 반응을 많이 보였다”며 “소통과 공감이 잘 되고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이 토론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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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진 기자 zk00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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