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사 "JSA 견학 재개 검토..韓정부 거리두기 완화 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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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완화함에 따라 비무장지대(DMZ)와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을 관할하는 유엔군사령부가 JSA 견학 재개를 검토하기 시작했다.
유엔사는 15일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대한민국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2단계로 완화함에 따라 유엔사는 공동경비구역 견학을 안전하게 재개할 수 있는 방안들을 모색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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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완화함에 따라 비무장지대(DMZ)와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을 관할하는 유엔군사령부가 JSA 견학 재개를 검토하기 시작했다.
유엔사는 15일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대한민국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2단계로 완화함에 따라 유엔사는 공동경비구역 견학을 안전하게 재개할 수 있는 방안들을 모색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유엔사는 그러면서 "충분한 코로나 예방조치를 갖춘 방안이 결정되는 대로 견학이 언제 어떻게 재개될지 공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유엔사는 지난해 12월19일 JSA 견학을 중단했다. 유엔사는 당시 "코로나 확산세가 지속됨에 따라 JSA 내에서 견학을 포함한 비필수 활동을 전면 중단했다"고 밝혔다. JSA 견학은 2019년 10월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에 따라 중단됐다가 지난해 11월 재개됐다. 그러나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1개월여만에 다시 중단됐다.
유엔사는 6·25전쟁 때 설립됐다. 유엔사는 현재 정전협정 관련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유엔사 임무는 군사정전위원회 가동, 중립국 감독위원회 운영, JSA 관할 경비부대 파견·운영, DMZ 내 경계초소 운영, 북한과의 장성급 회담 등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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