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구조사 국가시험 3월부터 시작..연말까지 60차례

손현규 2021. 2. 15.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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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청은 수상구조사 국가 자격시험이 다음 달 13일부터 12월까지 전국 12개 시험장에서 60차례 시행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애초 60차례 수상구조사 시험이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22차례만 시행됐고 모두 396명이 합격했다.

해경청 관계자는 "물에서 생명을 지킬 수 있는 능력을 평가하는 유일한 국가자격이 수상구조사 시험"이라며 "국가 인증에 걸맞은 수상구조 전문 인력을 배출하고 양성하기 위해 공정하게 시험을 진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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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구조사 국가시험 [해양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연합뉴스) 손현규 기자 = 해양경찰청은 수상구조사 국가 자격시험이 다음 달 13일부터 12월까지 전국 12개 시험장에서 60차례 시행된다고 15일 밝혔다.

해경청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 중인 상황을 고려해 방역 당국과 비상 연락체계를 구축하는 등 방역을 강화해 시험을 진행할 방침이다.

지난해 애초 60차례 수상구조사 시험이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22차례만 시행됐고 모두 396명이 합격했다.

수상구조사 자격을 얻으면 해수욕장, 수상레저 사업장, 수영장, 물놀이 공원 등지에서 인명구조요원이나 안전관리자로 일할 수 있으며 교육부가 지정하는 초등학교 생존수영 강사 등으로도 활동할 수 있다.

2017년 첫 시험 이후 해마다 600명가량이 수상구조사 시험에 합격했으며 현재 수상구조사 자격증 소지자는 모두 2천162명이다.

해경청 관계자는 "물에서 생명을 지킬 수 있는 능력을 평가하는 유일한 국가자격이 수상구조사 시험"이라며 "국가 인증에 걸맞은 수상구조 전문 인력을 배출하고 양성하기 위해 공정하게 시험을 진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s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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