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장, AZ 코로나 백신 제조 SK바이오사이언스 방문

송연주 2021. 2. 1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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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 김강립 처장은 15일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을 위탁받아 생산하는 SK바이오사이언스(성남시 분당구)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허가받은 코로나19 백신을 생산하는 SK바이오사이언스 생산계획을 점검하고 철저한 제조·품질관리를 당부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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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Z 백신 10일 국내 품목허가
엄격한 제조공정 관리와 품질관리 당부
[안양=뉴시스] 김종택기자 = 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20일 오후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백신 이상사례 관리 체계 보고를 받기에 앞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1.01.20.jtk@newsis.com

[서울=뉴시스] 송연주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 김강립 처장은 15일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을 위탁받아 생산하는 SK바이오사이언스(성남시 분당구)를 방문했다.

앞서 식약처는 ‘한국아스트라제네카코비드-19백신주’를 대해 추가 임상시험 결과를 제출하는 것을 조건으로 지난 10일 허가했다.

이번 방문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허가받은 코로나19 백신을 생산하는 SK바이오사이언스 생산계획을 점검하고 철저한 제조·품질관리를 당부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강립 처장은 ”글로벌 제약사가 개발하고, 우리나라를 포함해 유럽·영국 등 세계 51개 국가에서 규제당국의 승인을 받은 코로나19 백신을 국내 제약사가 생산하게 된 것은 백신의 국내 공급이 보다 빠르고 안정적으로 이뤄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아스트라제네카코비드-19백신주는 바이러스벡터 백신으로 제조 공정과 시설 등에 대한 엄격한 관리가 중요하다“며 ”안전하고 우수한 품질의 백신이 생산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처장은 ”향후 접종 과정에서 질병청 등 관계 부처와 협력해 이상사례에 대한 면밀한 모니터링과 신속한 대응 체계를 구축해 백신이 안전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y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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