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부 설 연휴기간 교통사고·중요범죄 신고 감소

김솔 2021. 2. 15.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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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설 연휴 기간 경기 남부지역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및 중요범죄 신고가 지난해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연휴가 시작된 지난 11일부터 4일간 발생한 교통사고는 하루 평균 76.25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97.5건에 비해 21.8% 감소했다.

같은 기간 접수된 일 평균 112 신고는 지난해 6천665.8건에서 올해 7천103건으로 6.6% 늘었으나, 중요범죄 신고는 356.5건에서 355.3건으로 0.3%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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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연합뉴스) 김솔 기자 = 올해 설 연휴 기간 경기 남부지역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및 중요범죄 신고가 지난해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남부경찰청 [촬영 정유진]

15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연휴가 시작된 지난 11일부터 4일간 발생한 교통사고는 하루 평균 76.25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97.5건에 비해 21.8% 감소했다. 교통 사망사고도 지난해 하루 평균 1.25건에서 올해 1건으로 소폭 줄었다.

같은 기간 접수된 일 평균 112 신고는 지난해 6천665.8건에서 올해 7천103건으로 6.6% 늘었으나, 중요범죄 신고는 356.5건에서 355.3건으로 0.3% 줄었다.

경찰은 지난 1일부터 2주간 경찰관 등 인력 6만1천270명과 순찰차 등 장비 240대를 투입한 설 명절 종합 치안대책을 마련해 실행했다.

1인 근무 편의점 등 범죄에 취약한 곳을 중심으로 순찰 활동을 강화하고, 가정폭력 예방을 위해 재발 우려 가정을 대상으로 사전 모니터링을 했다.

아울러 암행순찰차와 경찰 헬기를 활용해 법규 위반 차량을 단속했다.

경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치안 활동을 통해 사건·사고 예방에 힘쓰고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활동에도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so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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