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근 "친일적 나경원, 위안부 왜곡 맞서겠다니 진의 의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동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15일 서울시장 보궐선거 국민의힘 예비후보인 나경원 전 의원의 과거 한일 현안 발언을 언급하며 "위안부 왜곡에 맞서 싸운다고 하니 진의가 의심스럽다"라고 직격했다.
신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나경원 전 의원이 '하버드대 램지 교수의 위안부 왜곡에 대한 사과를 이끌어내는 데 적극적 역할을 하겠다'라고 했다"라며 "당연한 이 말을 한 사람이 나경원이란 점이 당혹스럽다"고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선거 앞 표 얻기 위한 임기응변식 변화는 혹세무민"
[서울=뉴시스]김지훈 김남희 기자 = 신동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15일 서울시장 보궐선거 국민의힘 예비후보인 나경원 전 의원의 과거 한일 현안 발언을 언급하며 "위안부 왜곡에 맞서 싸운다고 하니 진의가 의심스럽다"라고 직격했다.
신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나경원 전 의원이 '하버드대 램지 교수의 위안부 왜곡에 대한 사과를 이끌어내는 데 적극적 역할을 하겠다'라고 했다"라며 "당연한 이 말을 한 사람이 나경원이란 점이 당혹스럽다"고 했다.
그는 "나경원은 박근혜 시절 기만적 위안부 합의에 대해 '잘된 합의'라고 평가했다. 친일 청산을 위해 해방 후 설치된 반민특위가 '국민 분열'을 일으켰다고 말했다. 강제징용 배상 판결 이후 한일갈등 국면에서 '문재인정부가 불필요하게 자극하고 있다'고 발언해 아연실색했다"라고 열거했다.
그러면서 "이랬던 나경원이 친일적 발언에 대해 일언반구 사과도 없이 돌변해서 위안부 왜곡에 맞서 싸운다고 하니 진의가 의심스럽다"라며 "혹세무민으로 받아들이기 십상"이라고 했다.
신 최고위원은 "정치인의 변인은 무죄다. 그러나 선거를 앞두고 표를 얻기 위해 임기응변식으로 변화를 꾀한다면 혹세무민이고 도덕적으로 유죄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kime@newsis.com, nam@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女BJ에 8억 뜯긴 김준수 "5년간 협박 당했다"
- '선거법 위반' 혐의 이재명, 1심서 의원직 박탈형
- "승차감 별로"…안정환 부인, 지드래곤 탄 트럭 솔직 리뷰
- 가구 무료 나눔 받으러 온 커플…박살 내고 사라졌다
- 성신여대도 男입학 '통보'에 뿔났다…"독단적 추진 규탄"[현장]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반지하서 숨진 채 발견된 할머니…혈흔이 가리킨 범인은
- 탁재훈 저격한 고영욱, "내 마음" 신정환에 애정 듬뿍
- '순한 사람이었는데 어쩌다'…양광준 육사 후배 경악